‘천안문 사태 21주년’…홍콩서 대규모 촛불집회

입력 2010.06.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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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사태 발발 21주년을 맞아 홍콩에서 천안문 사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민주화 운동 지지 단체인 지련회는 오늘 밤 홍콩섬에 있는 빅토리아 공원에서 천안문 사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집회 참석자들은 중국 정부에 대해 천안문 사태에 대한 재평가와 희생자 복권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지련회는 지난해 20주년 추모집회에 15만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만큼, 이번 집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천안문 사태를 반혁명 소요사태로 규정해 왔으며, 지난 2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에서도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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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문 사태 21주년’…홍콩서 대규모 촛불집회
    • 입력 2010-06-04 11:06:04
    국제
천안문 사태 발발 21주년을 맞아 홍콩에서 천안문 사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민주화 운동 지지 단체인 지련회는 오늘 밤 홍콩섬에 있는 빅토리아 공원에서 천안문 사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집회 참석자들은 중국 정부에 대해 천안문 사태에 대한 재평가와 희생자 복권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지련회는 지난해 20주년 추모집회에 15만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만큼, 이번 집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천안문 사태를 반혁명 소요사태로 규정해 왔으며, 지난 2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에서도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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