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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 남아공월드컵
족구 회복 훈련…남아공 입성 준비
입력 2010.06.04 (20:30) 수정 2010.06.04 (20:33)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진출 꿈을 안고 오스트리아에서 열흘여 담금질을 해왔던 축구대표팀이 컨디션 회복 방법으로 족구를 선택했다.



스페인과 평가전으로 피로가 쌓였던 태극전사들은 현지 시각으로 4일 오전(한국시간 5일)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캄플구장에서 회복훈련을 했다.



선수들은 간단한 패스 게임으로 몸을 풀고 나서 네 팀으로 나눠 족구 경기를 했다.



다만 오른쪽 허벅지 안쪽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족구 경기 1세트 초반 가위차기를 하고 나서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가 빠진 박주영(AS모나코)은 빠졌다.



박주영의 팔꿈치 탈골은 7번째. 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가 곧바로 뼈를 맞춰줬고 박주영은 얼음을 넣은 팩으로 통증을 완화했다. 스페인과 경기에도 결장했던 박지성은 최주영 재활팀장과 함께 운동장을 걷거나 뛰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은 일곱 번째일 정도로 습관성 탈구여서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면서 "박지성도 허벅지 통증 느낌이 없어져 남아공에 가면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스와 월드컵 본선 1차전 출장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주영과 박지성이 잔디에 앉아 지켜보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족구를 하며 스페인과 경기로 쌓였던 긴장과 피로를 풀었다.



15점, 3전 2선승제로 진행된 이날 족구 경기에선 차두리와 기성용, 이청용, 김재성, 이정수로 구성된 팀이 1등을 차지해 상금으로 1천800달러를 받았다.



2위에 오른 김보경, 오범석, 김동진, 이영표 조가 상금 600달러, 3등을 차지한 이승렬, 이운재, 김남일, 김형일, 조용형 조가 23만원을 가져갔다.



태극전사 23명이 1인당 1만원씩 참가비로 냈고 허정무 감독과 노흥섭 단장이 상금에 1천600달러를 보탰다.



허정무 감독은 마무리 훈련 직후 "나름대로 전지훈련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본선을 앞두고 현지에 들어가는 데 확실히 잡을 팀도 무시할 팀도 없다.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착실하게 준비해 (원정 16강)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허 감독은 이어 "경기에서 이기려고 상대팀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 빈틈을 찾을 수 있도록 전력 분석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들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4시 대표팀 숙소인 야크트호프호텔을 출발, 독일 뮌헨 국제공항을 거쳐 5일 결전의 땅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성한다.
  • 족구 회복 훈련…남아공 입성 준비
    • 입력 2010-06-04 20:30:18
    • 수정2010-06-04 20:33:46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진출 꿈을 안고 오스트리아에서 열흘여 담금질을 해왔던 축구대표팀이 컨디션 회복 방법으로 족구를 선택했다.



스페인과 평가전으로 피로가 쌓였던 태극전사들은 현지 시각으로 4일 오전(한국시간 5일)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캄플구장에서 회복훈련을 했다.



선수들은 간단한 패스 게임으로 몸을 풀고 나서 네 팀으로 나눠 족구 경기를 했다.



다만 오른쪽 허벅지 안쪽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족구 경기 1세트 초반 가위차기를 하고 나서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가 빠진 박주영(AS모나코)은 빠졌다.



박주영의 팔꿈치 탈골은 7번째. 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가 곧바로 뼈를 맞춰줬고 박주영은 얼음을 넣은 팩으로 통증을 완화했다. 스페인과 경기에도 결장했던 박지성은 최주영 재활팀장과 함께 운동장을 걷거나 뛰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은 일곱 번째일 정도로 습관성 탈구여서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면서 "박지성도 허벅지 통증 느낌이 없어져 남아공에 가면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스와 월드컵 본선 1차전 출장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주영과 박지성이 잔디에 앉아 지켜보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족구를 하며 스페인과 경기로 쌓였던 긴장과 피로를 풀었다.



15점, 3전 2선승제로 진행된 이날 족구 경기에선 차두리와 기성용, 이청용, 김재성, 이정수로 구성된 팀이 1등을 차지해 상금으로 1천800달러를 받았다.



2위에 오른 김보경, 오범석, 김동진, 이영표 조가 상금 600달러, 3등을 차지한 이승렬, 이운재, 김남일, 김형일, 조용형 조가 23만원을 가져갔다.



태극전사 23명이 1인당 1만원씩 참가비로 냈고 허정무 감독과 노흥섭 단장이 상금에 1천600달러를 보탰다.



허정무 감독은 마무리 훈련 직후 "나름대로 전지훈련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본선을 앞두고 현지에 들어가는 데 확실히 잡을 팀도 무시할 팀도 없다.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착실하게 준비해 (원정 16강)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허 감독은 이어 "경기에서 이기려고 상대팀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 빈틈을 찾을 수 있도록 전력 분석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들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4시 대표팀 숙소인 야크트호프호텔을 출발, 독일 뮌헨 국제공항을 거쳐 5일 결전의 땅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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