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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얀마 핵개발 은폐 터널구축 지원”
입력 2010.06.04 (21:27) 국제
미얀마 군사정권이 핵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은폐하기 위한 터널 구축을 북한이 지원했다는 정황이 제시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망명 미얀마방송국인 버마 민주화 소리, DVB가 최근 미얀마에서 망명한 전직 장교인, 사이 테인 윈 소령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하는 문서와 사진 등 기밀 자료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DVB가 제작하고 알-자지라가 방영한 '미얀마의 군사적 야욕'이라는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윈 전 소령은 자신이 육군 핵개발 부대의 본부의 부사령관으로 일하던 중 망명을 결심하고 핵개발 관련 기밀 자료들을 빼돌렸습니다.

특히 미얀마 군사정권이 군 지휘 통제소와 비밀 무기 저장용으로 축구장 두 개 크기에 이르는 지하터널을 건설했음을 보여주는 사진과 증언을 확보했으며, 북한이 전문 기술을 제공해 이 터널망의 구축을 지원했다고 DVB는 밝혔습니다.
윈 전 소령이 제시한 자료들에 대해 로버트 켈리 전 국제원자력기구 국장은 핵무기 제조 프로그램을 입증하는 명확한 증거라고 평가했지만 워싱턴 D.C.에 있는 군비통제 비확산센터의 다른 전문가들은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습니다.
  • “北, 미얀마 핵개발 은폐 터널구축 지원”
    • 입력 2010-06-04 21:27:34
    국제
미얀마 군사정권이 핵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은폐하기 위한 터널 구축을 북한이 지원했다는 정황이 제시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망명 미얀마방송국인 버마 민주화 소리, DVB가 최근 미얀마에서 망명한 전직 장교인, 사이 테인 윈 소령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하는 문서와 사진 등 기밀 자료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DVB가 제작하고 알-자지라가 방영한 '미얀마의 군사적 야욕'이라는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윈 전 소령은 자신이 육군 핵개발 부대의 본부의 부사령관으로 일하던 중 망명을 결심하고 핵개발 관련 기밀 자료들을 빼돌렸습니다.

특히 미얀마 군사정권이 군 지휘 통제소와 비밀 무기 저장용으로 축구장 두 개 크기에 이르는 지하터널을 건설했음을 보여주는 사진과 증언을 확보했으며, 북한이 전문 기술을 제공해 이 터널망의 구축을 지원했다고 DVB는 밝혔습니다.
윈 전 소령이 제시한 자료들에 대해 로버트 켈리 전 국제원자력기구 국장은 핵무기 제조 프로그램을 입증하는 명확한 증거라고 평가했지만 워싱턴 D.C.에 있는 군비통제 비확산센터의 다른 전문가들은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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