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계획 유출’ 혐의 현역 군 장성 조사
입력 2010.06.05 (07:54)
수정 2010.06.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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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첩 혐의로 구속된 흑금성 박 모 씨가 현역 장성과 접촉한 정황이 드러나 군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정보당국은 이 장성을 통해 우리 군의 작전계획까지 북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과 전면전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전력 배치와 타격 목표, 반격 계획 등을 담은 작전계획 5027.
2급 비밀에 해당하는 작전계획 5027의 일부와 야전 교범이 북한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보당국은 육군 김 모 소장이 간첩 혐의로 구속된 공작명 흑금성의 박 모 씨에게 군사기밀을 넘겨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소장의 군대 후배인 박 씨는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북측에 군사기밀을 넘겨준 혐의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김 소장은 지난 1일부터 휴가를 내고 피내사자 신분으로 기무사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기무사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정보당국이 첩보를 입수한 뒤 오랜기간 추적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작계 5027은 2년마다 개정, 보완되기 때문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 내역이 현행 작전계획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소장과 박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간첩 혐의로 구속된 흑금성 박 모 씨가 현역 장성과 접촉한 정황이 드러나 군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정보당국은 이 장성을 통해 우리 군의 작전계획까지 북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과 전면전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전력 배치와 타격 목표, 반격 계획 등을 담은 작전계획 5027.
2급 비밀에 해당하는 작전계획 5027의 일부와 야전 교범이 북한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보당국은 육군 김 모 소장이 간첩 혐의로 구속된 공작명 흑금성의 박 모 씨에게 군사기밀을 넘겨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소장의 군대 후배인 박 씨는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북측에 군사기밀을 넘겨준 혐의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김 소장은 지난 1일부터 휴가를 내고 피내사자 신분으로 기무사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기무사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정보당국이 첩보를 입수한 뒤 오랜기간 추적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작계 5027은 2년마다 개정, 보완되기 때문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 내역이 현행 작전계획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소장과 박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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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전계획 유출’ 혐의 현역 군 장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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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5 07:54:28
- 수정2010-06-05 08:09:18
![](/data/news/2010/06/05/2107408_200.jpg)
<앵커 멘트>
간첩 혐의로 구속된 흑금성 박 모 씨가 현역 장성과 접촉한 정황이 드러나 군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정보당국은 이 장성을 통해 우리 군의 작전계획까지 북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과 전면전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전력 배치와 타격 목표, 반격 계획 등을 담은 작전계획 5027.
2급 비밀에 해당하는 작전계획 5027의 일부와 야전 교범이 북한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보당국은 육군 김 모 소장이 간첩 혐의로 구속된 공작명 흑금성의 박 모 씨에게 군사기밀을 넘겨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소장의 군대 후배인 박 씨는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북측에 군사기밀을 넘겨준 혐의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김 소장은 지난 1일부터 휴가를 내고 피내사자 신분으로 기무사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기무사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정보당국이 첩보를 입수한 뒤 오랜기간 추적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작계 5027은 2년마다 개정, 보완되기 때문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 내역이 현행 작전계획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소장과 박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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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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