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제재안, 쓰레기통에 던져야”

입력 2010.06.10 (05:55) 수정 2010.06.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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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유엔 4차 제재 결의안이 통과되자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타지키스탄을 순방 중인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 뉴스통신사 ISNA를 통해 "이란 제재 결의안은 1페니의 가치도 없으며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야 할 아기 손수건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핵무기를 보유해 악용하고, 핵무기로 남을 위협하는 국가들이 이란이 미래에 핵무기를 제조할 것이라는 가정 아래 계속해서 제재 결의안을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 국제원자력기구 주재 이란 대사도 유엔 제재 결의와 상관 없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솔타니에 대사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은 단 1초도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이번 제재를 몰아붙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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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제재안, 쓰레기통에 던져야”
    • 입력 2010-06-10 05:55:44
    • 수정2010-06-10 08:52:39
    국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유엔 4차 제재 결의안이 통과되자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타지키스탄을 순방 중인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 뉴스통신사 ISNA를 통해 "이란 제재 결의안은 1페니의 가치도 없으며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야 할 아기 손수건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핵무기를 보유해 악용하고, 핵무기로 남을 위협하는 국가들이 이란이 미래에 핵무기를 제조할 것이라는 가정 아래 계속해서 제재 결의안을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 국제원자력기구 주재 이란 대사도 유엔 제재 결의와 상관 없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솔타니에 대사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은 단 1초도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이번 제재를 몰아붙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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