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회복 속도 늦다’에 하락

입력 2010.06.10 (0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빠르지 않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평가가 나오면서 장중 오름세였던 뉴욕 주가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0.73포인트, 0.41% 내린 9,899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에 100포인트 가량 올라 이번주에 처음으로 10,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도 6.31포인트, 0.59% 하락한 1,055에, 나스닥은 11.72포인, 0.54% 내린 2,15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증시는 오전에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분명한 회복궤도에 들어갔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연준이 낸 베이지북에서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 경제의 회복 자신감에 악영향을 줄 것라는 평가가 나와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증시, ‘경기회복 속도 늦다’에 하락
    • 입력 2010-06-10 06:00:30
    국제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빠르지 않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평가가 나오면서 장중 오름세였던 뉴욕 주가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0.73포인트, 0.41% 내린 9,899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에 100포인트 가량 올라 이번주에 처음으로 10,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도 6.31포인트, 0.59% 하락한 1,055에, 나스닥은 11.72포인, 0.54% 내린 2,15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증시는 오전에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분명한 회복궤도에 들어갔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연준이 낸 베이지북에서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 경제의 회복 자신감에 악영향을 줄 것라는 평가가 나와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