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 “북, 군인 농촌 지원활동 금지”

입력 2010.06.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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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농번기에 해오던 군인들의 농촌 지원활동을 금지시키고 있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중국 단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해마다 모내기철에 도시노동자와 학생, 군인을 동원해 왔지만, 올해는 모내기에 종사하는 군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이와 관련해 북한이 천안함 사태 이후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른 조치로서 군인들의 농촌 지원활동을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또 모내기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생활물자를 거래하는 야외시장의 운영시간도 축소했다고 도쿄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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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신문 “북, 군인 농촌 지원활동 금지”
    • 입력 2010-06-10 06:00:31
    국제
북한 당국이 농번기에 해오던 군인들의 농촌 지원활동을 금지시키고 있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중국 단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해마다 모내기철에 도시노동자와 학생, 군인을 동원해 왔지만, 올해는 모내기에 종사하는 군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이와 관련해 북한이 천안함 사태 이후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른 조치로서 군인들의 농촌 지원활동을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또 모내기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생활물자를 거래하는 야외시장의 운영시간도 축소했다고 도쿄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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