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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로 섬유 대량생산 ‘시동’
입력 2010.06.10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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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지에서 실을 뽑는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사양길로 접어들었던 섬유산업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종이를 자르는 기계에서 희고 가느다란 실이 쉴 새 없이 뽑아져 나옵니다.

한지섬유의 원료인 이른바 한지사입니다.

전통 한지가 산업화의 길을 연 것은 4년 전 전북 지역 한지 생산업체들이 한지 실을 개발하면서부터입니다.

이렇게 뽑아진 한지 실은 그동안 화학섬유로 만들 수 없었던 친환경적인 섬유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닥나무로 만든 천연 소재라는 장점이 있는데다 기능성이 뛰어나 의류 소재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트와 신발,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훈(남원 지리산 한지 대표):"천연섬유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늘어나고 있고, 친환경소재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닥섬유를 활용한 그런 한지사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하지만 닥나무 공급이 충분하지 않고, 가격도 일반 섬유보다 3배 가량 비싸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정부가 140억 원을 들여 닥 펄프 대량 생산 기술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오영수(한국니트산업연구원 원장):"대량생산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리게 된거죠. 그런 포텐샤를 실제 우리 것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

오는 2천15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섬유를 비롯한 전통한지산업도 가격 경쟁력이 생겨10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2천7백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 한지로 섬유 대량생산 ‘시동’
    • 입력 2010-06-10 07:54:01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한지에서 실을 뽑는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사양길로 접어들었던 섬유산업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종이를 자르는 기계에서 희고 가느다란 실이 쉴 새 없이 뽑아져 나옵니다.

한지섬유의 원료인 이른바 한지사입니다.

전통 한지가 산업화의 길을 연 것은 4년 전 전북 지역 한지 생산업체들이 한지 실을 개발하면서부터입니다.

이렇게 뽑아진 한지 실은 그동안 화학섬유로 만들 수 없었던 친환경적인 섬유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닥나무로 만든 천연 소재라는 장점이 있는데다 기능성이 뛰어나 의류 소재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트와 신발,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훈(남원 지리산 한지 대표):"천연섬유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늘어나고 있고, 친환경소재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닥섬유를 활용한 그런 한지사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하지만 닥나무 공급이 충분하지 않고, 가격도 일반 섬유보다 3배 가량 비싸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정부가 140억 원을 들여 닥 펄프 대량 생산 기술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오영수(한국니트산업연구원 원장):"대량생산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리게 된거죠. 그런 포텐샤를 실제 우리 것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

오는 2천15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섬유를 비롯한 전통한지산업도 가격 경쟁력이 생겨10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2천7백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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