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월드컵이 다가오면 응원용 붉은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렸는데요, 그런데 이번 월드컵은 판매가 저조하다고 합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장이 붉은 물결으로 출렁입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열광적인 응원을 펼칩니다.
응원의 상징이 된 붉은 티셔츠는 2002년엔 천5백만 장, 2006년엔 천만 장이 팔려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이 열리던 날, 한 업체는 붉은 티셔츠 만 장을 준비해 거리 판매에 나섰지만 6백 장을 파는 데 그쳤습니다.
한 패션업체는 붉은 티셔츠 백만 장을 준비했지만, 지금까지 25만 장 남짓 판매했습니다.
<인터뷰> 남영은(패션그룹 형지 마케팅실):"우울한 뉴스들이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월드컵 열기가 예전같지 않은 것은 천안함 침몰과 지방선거가 이어지면서 월드컵 붐이 일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점이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하니(대학생):"동계올림픽에다 천안함 사건 터지니까 이번에는 좀 조용히 흘러가는 것 같아요."
여기에 대규모 거리 응원이 중계료 문제 등을 이유로 곳곳에서 취소되면서 상업주의 논란이 인 것도 월드컵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인터뷰> 공문배:"진짜 시민들이 붉은 악마가 되는 느낌인데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느낌이 반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구촌 축제 월드컵, 개막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분위기는 예전과는 다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월드컵이 다가오면 응원용 붉은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렸는데요, 그런데 이번 월드컵은 판매가 저조하다고 합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장이 붉은 물결으로 출렁입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열광적인 응원을 펼칩니다.
응원의 상징이 된 붉은 티셔츠는 2002년엔 천5백만 장, 2006년엔 천만 장이 팔려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이 열리던 날, 한 업체는 붉은 티셔츠 만 장을 준비해 거리 판매에 나섰지만 6백 장을 파는 데 그쳤습니다.
한 패션업체는 붉은 티셔츠 백만 장을 준비했지만, 지금까지 25만 장 남짓 판매했습니다.
<인터뷰> 남영은(패션그룹 형지 마케팅실):"우울한 뉴스들이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월드컵 열기가 예전같지 않은 것은 천안함 침몰과 지방선거가 이어지면서 월드컵 붐이 일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점이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하니(대학생):"동계올림픽에다 천안함 사건 터지니까 이번에는 좀 조용히 흘러가는 것 같아요."
여기에 대규모 거리 응원이 중계료 문제 등을 이유로 곳곳에서 취소되면서 상업주의 논란이 인 것도 월드컵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인터뷰> 공문배:"진짜 시민들이 붉은 악마가 되는 느낌인데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느낌이 반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구촌 축제 월드컵, 개막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분위기는 예전과는 다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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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응원, 붉은 티 안 팔려 ‘울상’
-
- 입력 2010-06-10 07:54:03
<앵커 멘트>
월드컵이 다가오면 응원용 붉은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렸는데요, 그런데 이번 월드컵은 판매가 저조하다고 합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장이 붉은 물결으로 출렁입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열광적인 응원을 펼칩니다.
응원의 상징이 된 붉은 티셔츠는 2002년엔 천5백만 장, 2006년엔 천만 장이 팔려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이 열리던 날, 한 업체는 붉은 티셔츠 만 장을 준비해 거리 판매에 나섰지만 6백 장을 파는 데 그쳤습니다.
한 패션업체는 붉은 티셔츠 백만 장을 준비했지만, 지금까지 25만 장 남짓 판매했습니다.
<인터뷰> 남영은(패션그룹 형지 마케팅실):"우울한 뉴스들이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월드컵 열기가 예전같지 않은 것은 천안함 침몰과 지방선거가 이어지면서 월드컵 붐이 일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점이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하니(대학생):"동계올림픽에다 천안함 사건 터지니까 이번에는 좀 조용히 흘러가는 것 같아요."
여기에 대규모 거리 응원이 중계료 문제 등을 이유로 곳곳에서 취소되면서 상업주의 논란이 인 것도 월드컵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인터뷰> 공문배:"진짜 시민들이 붉은 악마가 되는 느낌인데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느낌이 반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구촌 축제 월드컵, 개막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분위기는 예전과는 다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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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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