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 영화

<앵커 멘트>

이번 주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됩니다.

특히 올 들어 우리 영화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포 영화와 이미 성공한 영화와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고 3인 남희와 소영은 전교 일등을 다투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단짝이기도 합니다.

남희가 같은반 남자친구 재형의 아이를 임신하자 소영은 대학가서 잘 키우자며 위로합니다.

하지만, 수시 입학을 위한 학교장 추천서는 단 한 장.

남희와 재형이 부담스러워진 소영은 추천서를 받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은 끔찍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학교현장에서 팽배한 개인주의를 공포라는 소재로 표현했습니다.

미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이민온 드레는 첫날 부터 동네 소년들에게 당합니다.

당하지 않으려 쿵후를 배우기 위해 도장을 찾지만 그곳에서 동네 소년들을 보자 포기합니다.

소년들에게 쫓겨 도망간 드레를 아파트 관리인 MR.한이 도와주면서 둘은 스승과 제자가 됩니다.

결국, 드레와 소년들은 쿵후 대회에서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과 성룡이 보여주는 연기가 조화롭습니다.

이라크 전쟁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던 A 특공대.

누명을 쓰고 전원이 수감됐지만 1년 만에 기발한 방법으로 탈옥합니다.

그리고 리더 한니발의 지휘 아래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특공대의 작전이 시작됩니다.

탱크가 하늘을 나는 장면 등 화려하고 숨가쁜 액션들이 화면 가득 메웁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