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광재 당선인 변론 재개 반대”

입력 2010.06.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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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앞두고 변론 재개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 당선인의 항소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 6부에 "이광재 당선인의 항소심 선고를 예정대로 내일 내려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의견서에서, "1심과 항소심의 재판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가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심리가 이뤄졌기 때문에 정치적 판단에 따라 선고를 미루려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14만 달러 등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광재 당선인은 지난 8일 박 전 회장의 증인 출석과 추가 증거 자료 제출을 위해 변론 재개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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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광재 당선인 변론 재개 반대”
    • 입력 2010-06-10 09:57:19
    사회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앞두고 변론 재개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 당선인의 항소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 6부에 "이광재 당선인의 항소심 선고를 예정대로 내일 내려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의견서에서, "1심과 항소심의 재판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가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심리가 이뤄졌기 때문에 정치적 판단에 따라 선고를 미루려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14만 달러 등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광재 당선인은 지난 8일 박 전 회장의 증인 출석과 추가 증거 자료 제출을 위해 변론 재개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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