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지적 장애 직장동료 월급 5년간 가로채
입력 2010.06.10 (09:57) 930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지적 장애가 있는 전 직장동료의 급여를 5년 동안 통째로 가로채 온 파렴치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피해금액이 1억 5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모씨는 최근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카 황모씨의 월급 통장을 우연히 확인하다 잔액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날에 맞춰 누군가 돈을 빼내간 겁니다.

<인터뷰>피해자 이모부:"월급 193만 2천원 들어오면 193만원 빼내 가고 천원 단위만 남기고..."

돈을 빼간 사람은 같은 회사에 다니던 37살 윤모씨였습니다.

윤씨는 황씨가 장애가 있다는 점을 알고, 지난 2005년 황씨에게서 주민등록증을 빼았아, 황씨의 월급통장 현금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윤씨는 피해자의 계좌가 바뀔 때마다 무려 4번이나 아무 제재 없이 현금카드를 새로 발급받았습니다.

은행에서 주민등록증만 보고 현금카드를 재발급 해준 겁니다.

<녹취>은행 담당 직원:"이틀 전에 계좌를 만든 것을 알고는 있었 거든요.. 얼굴이 너무 흐릿해서"

지난 2005년부터 황씨의 월급날에 맞춰 빼내간 돈이 1억 5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피의자 윤모 씨:"빚이 많아서 갚다보니까...작년에 아버지도 암으로 돌아가시고.."

5년 만에 뒤늦게 범죄가 드러나 윤씨는 구속됐지만, 황씨는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지적 장애 직장동료 월급 5년간 가로채
    • 입력 2010-06-10 09:57:42
    930뉴스
<앵커 멘트>

지적 장애가 있는 전 직장동료의 급여를 5년 동안 통째로 가로채 온 파렴치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피해금액이 1억 5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모씨는 최근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카 황모씨의 월급 통장을 우연히 확인하다 잔액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날에 맞춰 누군가 돈을 빼내간 겁니다.

<인터뷰>피해자 이모부:"월급 193만 2천원 들어오면 193만원 빼내 가고 천원 단위만 남기고..."

돈을 빼간 사람은 같은 회사에 다니던 37살 윤모씨였습니다.

윤씨는 황씨가 장애가 있다는 점을 알고, 지난 2005년 황씨에게서 주민등록증을 빼았아, 황씨의 월급통장 현금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윤씨는 피해자의 계좌가 바뀔 때마다 무려 4번이나 아무 제재 없이 현금카드를 새로 발급받았습니다.

은행에서 주민등록증만 보고 현금카드를 재발급 해준 겁니다.

<녹취>은행 담당 직원:"이틀 전에 계좌를 만든 것을 알고는 있었 거든요.. 얼굴이 너무 흐릿해서"

지난 2005년부터 황씨의 월급날에 맞춰 빼내간 돈이 1억 5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피의자 윤모 씨:"빚이 많아서 갚다보니까...작년에 아버지도 암으로 돌아가시고.."

5년 만에 뒤늦게 범죄가 드러나 윤씨는 구속됐지만, 황씨는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930뉴스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