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 “국정 기조 전면 수정해야”

입력 2010.06.10 (10:06) 수정 2010.06.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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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수용해 국정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청와대 참모진의 인적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쟁점 현안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치수 사업 범위로 축소하고 세종시 수정안은 자진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거가 끝나자마자 선거구제 개편과 개헌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국면 전환용이라며 민심을 수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는 우리의 안보에 이어 이제는 외교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거듭 촉구하고 국회 차원의 천안함 진상조사특위 활동과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대북강경정책 포기를 비롯해 천안함 문제와 6자 회담 분리 대응,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정상화, 중단없는 대화 등을 대북 정책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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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원내 “국정 기조 전면 수정해야”
    • 입력 2010-06-10 10:06:42
    • 수정2010-06-10 13:32:27
    정치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수용해 국정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청와대 참모진의 인적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쟁점 현안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치수 사업 범위로 축소하고 세종시 수정안은 자진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거가 끝나자마자 선거구제 개편과 개헌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국면 전환용이라며 민심을 수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는 우리의 안보에 이어 이제는 외교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거듭 촉구하고 국회 차원의 천안함 진상조사특위 활동과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대북강경정책 포기를 비롯해 천안함 문제와 6자 회담 분리 대응,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정상화, 중단없는 대화 등을 대북 정책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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