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주가 하락세 지속…14년 만에 최저치

입력 2010.06.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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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의 원유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영국 석유회사 BP에 추가로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BP 주가가 1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 주식시장에서 거래된 BP의 주가는 29.2달러로 지난 199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사고 직전에 비해서는 절반정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P는 방제비용으로 12억 5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1조 6천억원을 쓴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BP가 앞으로 수십억 달러의 추가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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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P주가 하락세 지속…14년 만에 최저치
    • 입력 2010-06-10 10:38:29
    국제
멕시코만의 원유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영국 석유회사 BP에 추가로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BP 주가가 1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 주식시장에서 거래된 BP의 주가는 29.2달러로 지난 199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사고 직전에 비해서는 절반정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P는 방제비용으로 12억 5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1조 6천억원을 쓴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BP가 앞으로 수십억 달러의 추가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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