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16강 원해?…역습 조심해!”

입력 2010.06.10 (11:11) 수정 2010.06.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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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히딩크에게 듣는다' 12일 방송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낸 거스 히딩크 감독이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그리스의 역공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KBS 1TV는 12일 오후 7시10분 히딩크 감독과 인터뷰를 담은 '히딩크에게 듣는다 - 대한민국 16강 해법은?'을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작진은 히딩크 감독과 2시간가량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의 16강 가능성과 해법을 물었다.

터키 축구대표팀을 맡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신하고 잘하리라 생각한다"며 "나는 한국팀과 허정무 감독의 가장 큰 응원자"라고 말했다.

그는 첫 상대인 그리스에 대해 경기방식이 보수적이라며 "그리스는 상대팀이 실수할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한국팀 수비가 잘 다져져 있지 않으면 역공을 당할 수가 있어 위험하다"고 분석했다.

히딩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그리스전을 대비한 수비전략과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를 공략할 방법을 조언하며 "상대팀들은 한국 팀의 페이스, 리듬, 훈련강도와 투혼을 두려워한다. 이것이 한국 축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경기를 앞둔 대표팀 선수들의 메시지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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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16강 원해?…역습 조심해!”
    • 입력 2010-06-10 11:11:34
    • 수정2010-06-10 11:22:03
    연합뉴스
KBS 1TV '히딩크에게 듣는다' 12일 방송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낸 거스 히딩크 감독이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그리스의 역공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KBS 1TV는 12일 오후 7시10분 히딩크 감독과 인터뷰를 담은 '히딩크에게 듣는다 - 대한민국 16강 해법은?'을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작진은 히딩크 감독과 2시간가량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의 16강 가능성과 해법을 물었다. 터키 축구대표팀을 맡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신하고 잘하리라 생각한다"며 "나는 한국팀과 허정무 감독의 가장 큰 응원자"라고 말했다. 그는 첫 상대인 그리스에 대해 경기방식이 보수적이라며 "그리스는 상대팀이 실수할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한국팀 수비가 잘 다져져 있지 않으면 역공을 당할 수가 있어 위험하다"고 분석했다. 히딩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그리스전을 대비한 수비전략과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를 공략할 방법을 조언하며 "상대팀들은 한국 팀의 페이스, 리듬, 훈련강도와 투혼을 두려워한다. 이것이 한국 축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경기를 앞둔 대표팀 선수들의 메시지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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