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 부실공사 조사’ 탄쭤런 5년 징역형

입력 2010.06.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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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피해가 컸던 지난 중국 쓰촨 대지진 당시 학교 건물의 부실시공의혹을 제기했다 붙잡힌 중국 인권운동가에게 5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중국 쓰촨성 중급법원은 인권운동가 탄쭤런의 항소를 기각하고 국가정권 전복선동죄를 적용해 징역 5년형을 선고한 청두시 중급법원의 지난 2월 판결을 확정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의 인권운동가와 외국 인권단체들은 표현의 자유 탄압이자 사법권의 수치라며 법원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탄쭤런은 쓰촨 대지진 당시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컸던 이유가 학교 건물의 부실시공에 있다고 보고 부실공사 실태를 조사하다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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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쓰촨 부실공사 조사’ 탄쭤런 5년 징역형
    • 입력 2010-06-10 11:31:12
    국제
학생들의 피해가 컸던 지난 중국 쓰촨 대지진 당시 학교 건물의 부실시공의혹을 제기했다 붙잡힌 중국 인권운동가에게 5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중국 쓰촨성 중급법원은 인권운동가 탄쭤런의 항소를 기각하고 국가정권 전복선동죄를 적용해 징역 5년형을 선고한 청두시 중급법원의 지난 2월 판결을 확정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의 인권운동가와 외국 인권단체들은 표현의 자유 탄압이자 사법권의 수치라며 법원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탄쭤런은 쓰촨 대지진 당시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컸던 이유가 학교 건물의 부실시공에 있다고 보고 부실공사 실태를 조사하다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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