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수입 빼돌린 종업원 무더기 검거

입력 2010.06.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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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상점이나 주유소 등지에서 손님이 낸 현금을 빼돌린 혐의로 종업원 51살 이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삼덕동의 한 미용실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이 현금을 내면 자신의 신용카드로 매출승인을 낸 뒤 몇 분 뒤 승인을 취소하는 수법으로 모두 470여 차례에 걸쳐 2천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함께 적발된 나머지 7명도 당구장과 모텔, 주유소 등 신용카드 가맹업소에서 일하면서 같은 수법으로 2억 2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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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 수입 빼돌린 종업원 무더기 검거
    • 입력 2010-06-10 13:40:31
    사회
서울 성북경찰서는 상점이나 주유소 등지에서 손님이 낸 현금을 빼돌린 혐의로 종업원 51살 이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삼덕동의 한 미용실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이 현금을 내면 자신의 신용카드로 매출승인을 낸 뒤 몇 분 뒤 승인을 취소하는 수법으로 모두 470여 차례에 걸쳐 2천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함께 적발된 나머지 7명도 당구장과 모텔, 주유소 등 신용카드 가맹업소에서 일하면서 같은 수법으로 2억 2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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