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 조현준 효성사장 첫 재판 연기

입력 2010.06.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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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에 대한 첫 재판이 연기돼 다음달 2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변호인 측이 조 사장의 해외 출장을 이유로 변론기일 조정을 요청해왔고 해외 출장 계획이 이미 오래전부터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오늘 열기로 한 공판을 다음달 2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검찰이 지난해 12월 조 사장을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뒤 횡령 혐의에 대해 추가 기소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5개월이 지나도록 추가 기소를 하지 않아 첫 공판을 오늘 열기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미국 내 호화빌라 지분을 사들이고도 관련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조 사장을 기소하면서 공소시효가 임박해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우선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혀 회삿돈 횡령 혐의에 대한 추가 기소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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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부동산’ 조현준 효성사장 첫 재판 연기
    • 입력 2010-06-10 13:48:18
    사회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에 대한 첫 재판이 연기돼 다음달 2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변호인 측이 조 사장의 해외 출장을 이유로 변론기일 조정을 요청해왔고 해외 출장 계획이 이미 오래전부터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오늘 열기로 한 공판을 다음달 2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검찰이 지난해 12월 조 사장을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뒤 횡령 혐의에 대해 추가 기소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5개월이 지나도록 추가 기소를 하지 않아 첫 공판을 오늘 열기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미국 내 호화빌라 지분을 사들이고도 관련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조 사장을 기소하면서 공소시효가 임박해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우선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혀 회삿돈 횡령 혐의에 대한 추가 기소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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