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강3중 속 근소한 우세로 ‘2위!’”

입력 2010.06.10 (14:14) 수정 2010.06.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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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3중'으로 평가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B조에서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0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SI는 이날 축구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조별리그 각 조 1,2위 팀과 전체 1위부터 4위까지 팀을 예상해달라는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전문가가 8명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가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다. 나이지리아는 한국보다 1명 적은 7명으로부터 16강 표를 얻었지만 그 가운데 1명으로부터는 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평을 들어 한국과 치열한 16강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는 브라질이 만장일치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고 포르투갈이 8명, 코트디부아르 7명으로 역시 조 2위 자리를 놓고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의 경합이 유력할 전망이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 외에 호주가 1표를 얻었을 뿐 일본, 북한은 한 명으로부터도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얘기를 듣지 못해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6명으로부터 우승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브라질이 5명, 아르헨티나가 3명이었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탈리아는 1명에게만 우승 표를 얻었다.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도 이날 인터넷판에 조별로 16강에 오를 팀들을 추려 전망했다.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나이지리아와 그리스는 이번 대회에 나온 가장 시시한 팀 가운데 둘이다. 한국은 최근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을 연파했다. 그리스와 첫 경기에서 이기면 프랑스와 16강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스포츠가 전망한 조별 16강 진출국은 A조에서 프랑스와 우루과이, C조 잉글랜드와 미국, D조는 독일과 세르비아였으며 E조 네덜란드, 카메룬, F조 이탈리아와 파라과이, G조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H조는 스페인과 칠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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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강3중 속 근소한 우세로 ‘2위!’”
    • 입력 2010-06-10 14:14:40
    • 수정2010-06-10 14:47:13
    연합뉴스
'1강 3중'으로 평가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B조에서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0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SI는 이날 축구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조별리그 각 조 1,2위 팀과 전체 1위부터 4위까지 팀을 예상해달라는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전문가가 8명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가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다. 나이지리아는 한국보다 1명 적은 7명으로부터 16강 표를 얻었지만 그 가운데 1명으로부터는 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평을 들어 한국과 치열한 16강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는 브라질이 만장일치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고 포르투갈이 8명, 코트디부아르 7명으로 역시 조 2위 자리를 놓고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의 경합이 유력할 전망이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 외에 호주가 1표를 얻었을 뿐 일본, 북한은 한 명으로부터도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얘기를 듣지 못해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6명으로부터 우승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브라질이 5명, 아르헨티나가 3명이었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탈리아는 1명에게만 우승 표를 얻었다.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도 이날 인터넷판에 조별로 16강에 오를 팀들을 추려 전망했다.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나이지리아와 그리스는 이번 대회에 나온 가장 시시한 팀 가운데 둘이다. 한국은 최근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을 연파했다. 그리스와 첫 경기에서 이기면 프랑스와 16강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스포츠가 전망한 조별 16강 진출국은 A조에서 프랑스와 우루과이, C조 잉글랜드와 미국, D조는 독일과 세르비아였으며 E조 네덜란드, 카메룬, F조 이탈리아와 파라과이, G조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H조는 스페인과 칠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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