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보선수권 12~13일 개최

입력 2010.06.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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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의 인정단체로 승인된 대한삼보연맹이 12~13일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제7회 전국삼보선수권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1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게 되며 성인부 우승 선수들은 내달 28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 대통령컵 국제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삼보연맹이 인정단체가 된 뒤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며 한ㆍ러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대회는 세계삼보연맹(FIAS) 규정에 따라 체급별로 스포츠삼보와 컴뱃삼보로 나뉘어 치러진다. 스포츠 삼보에는 넘어뜨리기, 누르기 등의 기술이 사용되고 조금 더 과격한 컴뱃삼보에서는 발차기, 주먹 가격 등의 기술이 허용된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의미한다. 한국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러시아에서는 국기(國技)로 대접받을 정도로 동유럽권 국가에서는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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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삼보선수권 12~13일 개최
    • 입력 2010-06-10 14:16:12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의 인정단체로 승인된 대한삼보연맹이 12~13일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제7회 전국삼보선수권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1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게 되며 성인부 우승 선수들은 내달 28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 대통령컵 국제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삼보연맹이 인정단체가 된 뒤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며 한ㆍ러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대회는 세계삼보연맹(FIAS) 규정에 따라 체급별로 스포츠삼보와 컴뱃삼보로 나뉘어 치러진다. 스포츠 삼보에는 넘어뜨리기, 누르기 등의 기술이 사용되고 조금 더 과격한 컴뱃삼보에서는 발차기, 주먹 가격 등의 기술이 허용된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의미한다. 한국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러시아에서는 국기(國技)로 대접받을 정도로 동유럽권 국가에서는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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