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인 납치강도 베트남인 6명 구속

입력 2010.06.10 (16: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국인을 납치한 뒤 가족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베트남인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월 경기도 시흥에서 베트남인 산업연수생 28살 P 씨를 납치한 뒤 고국에 있는 가족을 협박해 740만 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베트남인 28살 H 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술자리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에 앙심을 품고 P 씨를 납치해 폭행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올려 피해자 가족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시흥과 화성 등지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국인 납치강도 베트남인 6명 구속
    • 입력 2010-06-10 16:01:06
    사회
자국인을 납치한 뒤 가족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베트남인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월 경기도 시흥에서 베트남인 산업연수생 28살 P 씨를 납치한 뒤 고국에 있는 가족을 협박해 740만 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베트남인 28살 H 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술자리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에 앙심을 품고 P 씨를 납치해 폭행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올려 피해자 가족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시흥과 화성 등지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