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 세리머니 ‘유니폼 국기에 키스?’

입력 2010.06.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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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도박업체, '괴짜 월드컵' 베팅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첫 골 세리머니는 무엇일까.



온라인을 통해 '괴짜 월드컵' 베팅을 진행중인 영국의 도박업체 패디파워에 따르면 이 베팅에 참여한 축구팬들은 남아공 월드컵 첫골 세리머니로 유니폼에 달린 국기에 키스를 가장 많이 예상했다.



200원을 걸어 맞히면 500원을 얻는 5대2의 배당률이다. 공중제비(4대1), 티셔츠 벗기(9대2), 기도(7대1), 서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9대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도박에서 예상하는 이번 월드컵 '이상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일랜드와 가진 월드컵 예선전에서 핸드볼 논란을 일으킨 프랑스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가 남아공에서 또 손을 사용해 득점할 확률에 100대1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또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에서 그라운드에서 박치기를 하는 바람에 퇴장당한 지네딘 지단처럼 다른 선수가 또 박치기를 할 가능성에 8대13, 루니가 상대 선수의 성기를 걷어 차 퇴장당한다는 것에 150대1의 배당률이 나왔다.



아르헨티나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는 가장 변덕스럽고 반칙을 많이 범할 것 같은 사람으로 꼽히는 모욕을 겪었다.



개막식 참석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의 참석에 관한 내용도 베팅 대상으로,그가 몇 편의 경기에 얼마나 다양한 색 옷을 입고 나타날 것인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할지 여부에 대한 항목도 있다.



패디 파워측은 이번 내기에 사상 초유의 상금 10억 파운드(미화 14억 달러)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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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골 세리머니 ‘유니폼 국기에 키스?’
    • 입력 2010-06-10 16:19:54
    연합뉴스
영국 도박업체, '괴짜 월드컵' 베팅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첫 골 세리머니는 무엇일까.

온라인을 통해 '괴짜 월드컵' 베팅을 진행중인 영국의 도박업체 패디파워에 따르면 이 베팅에 참여한 축구팬들은 남아공 월드컵 첫골 세리머니로 유니폼에 달린 국기에 키스를 가장 많이 예상했다.

200원을 걸어 맞히면 500원을 얻는 5대2의 배당률이다. 공중제비(4대1), 티셔츠 벗기(9대2), 기도(7대1), 서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9대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도박에서 예상하는 이번 월드컵 '이상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일랜드와 가진 월드컵 예선전에서 핸드볼 논란을 일으킨 프랑스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가 남아공에서 또 손을 사용해 득점할 확률에 100대1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또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에서 그라운드에서 박치기를 하는 바람에 퇴장당한 지네딘 지단처럼 다른 선수가 또 박치기를 할 가능성에 8대13, 루니가 상대 선수의 성기를 걷어 차 퇴장당한다는 것에 150대1의 배당률이 나왔다.

아르헨티나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는 가장 변덕스럽고 반칙을 많이 범할 것 같은 사람으로 꼽히는 모욕을 겪었다.

개막식 참석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의 참석에 관한 내용도 베팅 대상으로,그가 몇 편의 경기에 얼마나 다양한 색 옷을 입고 나타날 것인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할지 여부에 대한 항목도 있다.

패디 파워측은 이번 내기에 사상 초유의 상금 10억 파운드(미화 14억 달러)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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