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탈퇴 중앙부처 노조 설립 무산

입력 2010.06.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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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의 시국 선언 등에 반발해 전국공무원노조를 탈퇴한 환경부와 통계청 등 산하 기관 조합원들이 새 노조 설립을 위해 제출한 신고서가 반려됐습니다.

노동부는 가칭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동조합, 중행노가 제출한 노조설립 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6급 이상 업무 총괄자 8명이 가입된 것으로 확인돼 설립신고서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노조법 시행령은 다른 공무원의 업무수행을 지휘ㆍ감독하거나 총괄하는 업무총괄자의 노조 가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행노는 지난 2월에도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노동부가 조합원 총회 없이 설립 신고서를 낸 것은 대표성이 없다며 신고서를 반려했습니다.

중행노에는 통계청 지부와 환경부, 농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과 국립종자원 등 3개 부처 소속 6급 이하 공무원 2천724명이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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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노 탈퇴 중앙부처 노조 설립 무산
    • 입력 2010-06-10 19:01:06
    사회
지도부의 시국 선언 등에 반발해 전국공무원노조를 탈퇴한 환경부와 통계청 등 산하 기관 조합원들이 새 노조 설립을 위해 제출한 신고서가 반려됐습니다. 노동부는 가칭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동조합, 중행노가 제출한 노조설립 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6급 이상 업무 총괄자 8명이 가입된 것으로 확인돼 설립신고서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노조법 시행령은 다른 공무원의 업무수행을 지휘ㆍ감독하거나 총괄하는 업무총괄자의 노조 가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행노는 지난 2월에도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노동부가 조합원 총회 없이 설립 신고서를 낸 것은 대표성이 없다며 신고서를 반려했습니다. 중행노에는 통계청 지부와 환경부, 농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과 국립종자원 등 3개 부처 소속 6급 이하 공무원 2천724명이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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