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란 제재 찬성표…외교 노력은 계속”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외교적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리바오둥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이란 핵문제에 대한 1929호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제재의 목적은 이란을 협상테이블로 복귀시키는 데 있다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리 대사는 제재가 이란 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게 중국의 입장이라면서 결의안 통과가 외교적 노력의 문이 닫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