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기조 전면 수정해야”

입력 2010.06.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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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심'을 받아들여 정부는 국정기조를 전면 수정하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촉구했습니다.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수용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의 대대적인 인적쇄신도 요구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이명박 대통령이 즐겨쓰는 말씀대로 전광석화처럼 빠른 인적쇄신을 거듭 요구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는자진 철회가 최선이라고 밝혔고 4대강 사업은 통상적인 치수 사업 범위로 축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정권 차원에서 스스로 조정하지 않는다면+민주당은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천명합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호언장담했던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는 사실상 무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무조건 반대만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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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국정기조 전면 수정해야”
    • 입력 2010-06-10 21: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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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심'을 받아들여 정부는 국정기조를 전면 수정하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촉구했습니다.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수용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의 대대적인 인적쇄신도 요구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이명박 대통령이 즐겨쓰는 말씀대로 전광석화처럼 빠른 인적쇄신을 거듭 요구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는자진 철회가 최선이라고 밝혔고 4대강 사업은 통상적인 치수 사업 범위로 축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정권 차원에서 스스로 조정하지 않는다면+민주당은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천명합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호언장담했던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는 사실상 무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무조건 반대만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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