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찜질방, 곰팡이에 무좀균까지…위생·안전 불량
입력 2010.06.10 (21:58) 수정 2010.06.10 (22:29)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찜질방 찾을 땐 꼼꼼히 따져봐야겠습니다.



화상사고도 빈번하고 곰팡이, 무좀균까지 검출된 곳도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섭씨 백 도를 넘나드는 고온의 찜질방.



안전에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유훈 씨는 지난해 손과 발에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한증막에서 잠시 조는 사이, 그만 문이 잠겨버린 겁니다.



<인터뷰> 김유훈(찜질방 화상 피해자) : "쾅쾅 두드려도 내 손이 뜨거우니까 못 두드리고서 발로 찼어, 발로 차도 안 열려요. 야, 이거 완전히 잠갔구나..."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찜질방 피해 사례 167건 가운데 100건은 이같은 화상이나 열상, 찰과상 피해였습니다.



대부분 안전 시설이 없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생긴 사고입니다.



위생 상태도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전국의 역과 터미널 주변 찜질방 18곳을 조사한 결과, 9곳의 실내 먼지에서 다듬이 벌레 등 해충이 발견됐습니다.



13곳에서는 베개나 매트, 안마 의자에서 곰팡이가 검출됐고 3곳에서는 무좀균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 신국범(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차장) : "찜질방 시설과 용품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소독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찜질방을 이용할 때는 가급적 개인 수건을 준비해 사용하고 양말을 꼭 신어야 감염이나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 찜질방, 곰팡이에 무좀균까지…위생·안전 불량
    • 입력 2010-06-10 21:58:38
    • 수정2010-06-10 22:29:09
    뉴스 9
<앵커 멘트>



찜질방 찾을 땐 꼼꼼히 따져봐야겠습니다.



화상사고도 빈번하고 곰팡이, 무좀균까지 검출된 곳도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섭씨 백 도를 넘나드는 고온의 찜질방.



안전에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유훈 씨는 지난해 손과 발에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한증막에서 잠시 조는 사이, 그만 문이 잠겨버린 겁니다.



<인터뷰> 김유훈(찜질방 화상 피해자) : "쾅쾅 두드려도 내 손이 뜨거우니까 못 두드리고서 발로 찼어, 발로 차도 안 열려요. 야, 이거 완전히 잠갔구나..."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찜질방 피해 사례 167건 가운데 100건은 이같은 화상이나 열상, 찰과상 피해였습니다.



대부분 안전 시설이 없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생긴 사고입니다.



위생 상태도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전국의 역과 터미널 주변 찜질방 18곳을 조사한 결과, 9곳의 실내 먼지에서 다듬이 벌레 등 해충이 발견됐습니다.



13곳에서는 베개나 매트, 안마 의자에서 곰팡이가 검출됐고 3곳에서는 무좀균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 신국범(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차장) : "찜질방 시설과 용품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소독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찜질방을 이용할 때는 가급적 개인 수건을 준비해 사용하고 양말을 꼭 신어야 감염이나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