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 “한국, 조 2위로 16강행!”

입력 2010.06.10 (21:58) 수정 2010.06.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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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세계 스포츠전문 언론들이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가 B조 1,2위 팀으로 아르헨티나와 우리나라를 꼽았습니다.

축구 전문가 15명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조 2위 후보로 8명이 우리나라를, 7명이 나이지리아를 꼽아 간발의 차로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을 전망했습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우리가 그리스와 첫 경기를 이길 경우,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는 희망적인 분석까지 내놓았습니다.

'펠레의 저주'로 더 유명한 축구황제 펠레의 전망은 이번에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2010년 전에 아프리카가 우승한다는 예측이 빗나간 상황에서, 이대회 최고의 팀으로 브라질과 스페인을 뽑아, 우승에 도전하는 2팀이 이변에 희생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팬들이 늘고 있습니다.

월드컵 특수를 노리는 도박업체들이 이색베팅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배당은 루니가 상대 선수의 급소를 걷어 차 퇴장당할 확률로 배당률은 150대 1입니다.

프랑스의 앙리가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처럼 손을 써서 골을 넣을 확률도 배당이 100대 1이나 됩니다.

또, 지단의 박치기 사건이 재현될 확률에도 배당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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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언론 “한국, 조 2위로 16강행!”
    • 입력 2010-06-10 21:58:42
    • 수정2010-06-10 2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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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세계 스포츠전문 언론들이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가 B조 1,2위 팀으로 아르헨티나와 우리나라를 꼽았습니다. 축구 전문가 15명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조 2위 후보로 8명이 우리나라를, 7명이 나이지리아를 꼽아 간발의 차로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을 전망했습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우리가 그리스와 첫 경기를 이길 경우,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는 희망적인 분석까지 내놓았습니다. '펠레의 저주'로 더 유명한 축구황제 펠레의 전망은 이번에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2010년 전에 아프리카가 우승한다는 예측이 빗나간 상황에서, 이대회 최고의 팀으로 브라질과 스페인을 뽑아, 우승에 도전하는 2팀이 이변에 희생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팬들이 늘고 있습니다. 월드컵 특수를 노리는 도박업체들이 이색베팅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배당은 루니가 상대 선수의 급소를 걷어 차 퇴장당할 확률로 배당률은 150대 1입니다. 프랑스의 앙리가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처럼 손을 써서 골을 넣을 확률도 배당이 100대 1이나 됩니다. 또, 지단의 박치기 사건이 재현될 확률에도 배당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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