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사회적 기업 방문…중도실용 민생 행보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청소년 직업 체험 센터에서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 기업을 방문했습니다.

중도실용 민생 행보를 계속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에게 책의 내용을 공연으로 보여주는 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연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방선거 이후 첫 민생 행보로 일자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민단체에서 시작된 사회적 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정책 당국의 중심 과제로 떠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일자리 만들어내는 한 축을 사회적 기업이 감당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는 건 매우 다행스런 일입니다."

이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미래기획위원회에서 한국개발연구원은 2040년 1인당 국민소득 6만 달러 달성을 위한 장기 과제를 보고했습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시스템 개혁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곽승준(미래기획위원장) : "노동시장에서 저희가 개방화 그리고 이민법 개정 복수국적 인정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게 되고 녹색성장을 잘 이용하게 되면 한국경제는 한단계 상승할 것이다."

이 대통령은 2040년에는 남북 통일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