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아리랑 5호’ 위성 개발은 계속된다

입력 2010.06.13 (22:28) 수정 2010.06.1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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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실패에 아쉬움이 크셨죠? 이렇게 발사체 개발엔 아직 과제가 많습니다만 발사체에 실리는 인공위성만큼은 우리도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고 새로운 도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 발사를 앞둔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입니다.



2.5톤 크기인 천리안 위성은 기상과 해양 관측센서에 통신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나로호에 실렸던 과학기술 위성 2호가 기초적인 기능 위주인데 비하면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천리안 위성이 궤도에 오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독자 기상위성을 보유한 나라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천리안 이외에도 연말쯤 ’아리랑 5호’ 위성을 발사합니다.



전천후 영상레이더를 탑재해 위장된 물체도 가려내고 야간관측도 가능한 세계수준의 위성이라는 평갑니다.



지난 1992년 우리별 1호 발사 이후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쏘아 올린 위성은 줄잡아 10여 개.



첫 발사 이후 불과 20여 년 만에 인공위성의 설계에서 제작, 조립 능력까지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류정주(건국대 항공우주): "저궤도 지구 관측용 위성 기술은 이미 세계 10위권으로 충분히 세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위성의 카메라 해상도 향상과, 기능의 발전을 이룬다면 위성 제작과 운용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분석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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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리안·아리랑 5호’ 위성 개발은 계속된다
    • 입력 2010-06-13 22:28:06
    • 수정2010-06-13 23: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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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실패에 아쉬움이 크셨죠? 이렇게 발사체 개발엔 아직 과제가 많습니다만 발사체에 실리는 인공위성만큼은 우리도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고 새로운 도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 발사를 앞둔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입니다.

2.5톤 크기인 천리안 위성은 기상과 해양 관측센서에 통신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나로호에 실렸던 과학기술 위성 2호가 기초적인 기능 위주인데 비하면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천리안 위성이 궤도에 오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독자 기상위성을 보유한 나라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천리안 이외에도 연말쯤 ’아리랑 5호’ 위성을 발사합니다.

전천후 영상레이더를 탑재해 위장된 물체도 가려내고 야간관측도 가능한 세계수준의 위성이라는 평갑니다.

지난 1992년 우리별 1호 발사 이후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쏘아 올린 위성은 줄잡아 10여 개.

첫 발사 이후 불과 20여 년 만에 인공위성의 설계에서 제작, 조립 능력까지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류정주(건국대 항공우주): "저궤도 지구 관측용 위성 기술은 이미 세계 10위권으로 충분히 세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위성의 카메라 해상도 향상과, 기능의 발전을 이룬다면 위성 제작과 운용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분석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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