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자신감 충만…아르헨전 준비

입력 2010.06.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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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

그리스전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월드컵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회복 훈련을 가졌습니다.

훈련 내내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현지에서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훈련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몸도 마음도 가벼워 보였습니다.

그리스전 승리에 대한 기쁨과 자부심이 넘쳤습니다.

<인터뷰>정성룡 : 잠을 별로 못 잤다. 우리 팀 경기도 있었고 아르헨전도 보고 그러느라..."

그리스와 90분 사투를 벌였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회복 훈련에 임했습니다.

주장 박지성은 허정무 감독과 담소를 나누는 여유를 보였고, 첫승의 주역들은 웃음꽃 속에 패스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사흘 앞으로 다가온 아르헨티나전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남일 : "틈을 보이면 안된다. 조직적으로 선수들이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스전에 뛰지 않은 선수들은 전술 훈련까지 소화하며 2차전 출전을 기약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미디어데이를 가진뒤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그리스전 승리는 태극전사들에게 가장 큰 무기인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도 더 이상 두려운 상대가 아닙니다.

러스텐버그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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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전사 자신감 충만…아르헨전 준비
    • 입력 2010-06-14 07: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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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 그리스전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월드컵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회복 훈련을 가졌습니다. 훈련 내내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현지에서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훈련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몸도 마음도 가벼워 보였습니다. 그리스전 승리에 대한 기쁨과 자부심이 넘쳤습니다. <인터뷰>정성룡 : 잠을 별로 못 잤다. 우리 팀 경기도 있었고 아르헨전도 보고 그러느라..." 그리스와 90분 사투를 벌였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회복 훈련에 임했습니다. 주장 박지성은 허정무 감독과 담소를 나누는 여유를 보였고, 첫승의 주역들은 웃음꽃 속에 패스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사흘 앞으로 다가온 아르헨티나전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남일 : "틈을 보이면 안된다. 조직적으로 선수들이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스전에 뛰지 않은 선수들은 전술 훈련까지 소화하며 2차전 출전을 기약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미디어데이를 가진뒤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그리스전 승리는 태극전사들에게 가장 큰 무기인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도 더 이상 두려운 상대가 아닙니다. 러스텐버그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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