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류의 불법 포획과 유통 행위가 지속적인 단속활동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처벌 규정까지 강화됐지만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형 어선이 해경의 단속을 피해 무서운 속도로 달아납니다.
30여 분간의 추격 끝에 붙잡힌 선박에서 포획이 금지된 고래 토막이 쏟아져 나옵니다.
고래 2마리를 포획한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선상에서 해체한 뒤 자루에 담아 들여오던 중이었습니다.
암컷 대게 만여 마리가 트럭에 가득 실려 있습니다.
불법으로 구입한 대게를 판매하기 위해 운반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입니다.
<녹취> 불법유통 어민:"돈이 된다 그래서 하게됐다."
대게의 경우 지난 4월 말부터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돼 적발될 경우 구속되거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강화된 수산업법이 시행된 이후 불과 한 달새 동해안에서 경찰에 적발된 것만 15건에 이릅니다.
한번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근절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옥문(포항해양경찰서 경위):"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한번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된다."
수산자원과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어류의 불법 포획과 유통 행위가 지속적인 단속활동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처벌 규정까지 강화됐지만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형 어선이 해경의 단속을 피해 무서운 속도로 달아납니다.
30여 분간의 추격 끝에 붙잡힌 선박에서 포획이 금지된 고래 토막이 쏟아져 나옵니다.
고래 2마리를 포획한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선상에서 해체한 뒤 자루에 담아 들여오던 중이었습니다.
암컷 대게 만여 마리가 트럭에 가득 실려 있습니다.
불법으로 구입한 대게를 판매하기 위해 운반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입니다.
<녹취> 불법유통 어민:"돈이 된다 그래서 하게됐다."
대게의 경우 지난 4월 말부터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돼 적발될 경우 구속되거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강화된 수산업법이 시행된 이후 불과 한 달새 동해안에서 경찰에 적발된 것만 15건에 이릅니다.
한번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근절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옥문(포항해양경찰서 경위):"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한번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된다."
수산자원과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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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류 불법 유통, 처벌 강화에도 ‘여전’
-
- 입력 2010-06-14 09:53:09
![](/data/news/2010/06/14/2111875_90.jpg)
<앵커 멘트>
어류의 불법 포획과 유통 행위가 지속적인 단속활동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처벌 규정까지 강화됐지만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형 어선이 해경의 단속을 피해 무서운 속도로 달아납니다.
30여 분간의 추격 끝에 붙잡힌 선박에서 포획이 금지된 고래 토막이 쏟아져 나옵니다.
고래 2마리를 포획한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선상에서 해체한 뒤 자루에 담아 들여오던 중이었습니다.
암컷 대게 만여 마리가 트럭에 가득 실려 있습니다.
불법으로 구입한 대게를 판매하기 위해 운반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입니다.
<녹취> 불법유통 어민:"돈이 된다 그래서 하게됐다."
대게의 경우 지난 4월 말부터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돼 적발될 경우 구속되거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강화된 수산업법이 시행된 이후 불과 한 달새 동해안에서 경찰에 적발된 것만 15건에 이릅니다.
한번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근절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옥문(포항해양경찰서 경위):"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한번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된다."
수산자원과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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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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