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골 세리머니 ‘볼거리 실종’

입력 2010.06.16 (22:06) 수정 2010.06.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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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개막 6일째. 골 가뭄 뿐 아니라 볼 거리도 가뭄입니다.



팬들이 고대하는 환상적인 프리킥이나 골 세리머니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죽음의 조,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



프리킥 기회를 잡은 호날두가 힘껏 슛을 날리지만, 골대를 한참 빗나가고 맙니다.



월드컵 엿새 째, 14경기에서 터진 골은 모두 23골.



골 수도 적지만 팬들이 고대하는 화려하고 절묘한 프리킥은 아직 한 골도 안 나오고 있어 재미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강화되는 FIFA 규정 탓인지 세리머니도 밋밋하기만 합니다.



주먹을 쥐거나 그라운드를 달리는 평범한 세리머니 뿐.



강렬한 세리머니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비록 경고를 받긴 했지만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화끈한 웃통 세리머니를 선보인 뉴질랜드의 리드가 지금까지는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페어 플레이 부문에서 남북한이 나란히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2개국 가운데 28개국이 한 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경고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북한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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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골 세리머니 ‘볼거리 실종’
    • 입력 2010-06-16 22:06:10
    • 수정2010-06-16 22: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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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개막 6일째. 골 가뭄 뿐 아니라 볼 거리도 가뭄입니다.

팬들이 고대하는 환상적인 프리킥이나 골 세리머니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죽음의 조,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

프리킥 기회를 잡은 호날두가 힘껏 슛을 날리지만, 골대를 한참 빗나가고 맙니다.

월드컵 엿새 째, 14경기에서 터진 골은 모두 23골.

골 수도 적지만 팬들이 고대하는 화려하고 절묘한 프리킥은 아직 한 골도 안 나오고 있어 재미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강화되는 FIFA 규정 탓인지 세리머니도 밋밋하기만 합니다.

주먹을 쥐거나 그라운드를 달리는 평범한 세리머니 뿐.

강렬한 세리머니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비록 경고를 받긴 했지만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화끈한 웃통 세리머니를 선보인 뉴질랜드의 리드가 지금까지는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페어 플레이 부문에서 남북한이 나란히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2개국 가운데 28개국이 한 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경고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북한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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