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어른들…이웃 초등학생 상습 성폭행
입력 2010.06.18 (07:04)
수정 2010.06.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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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3살 아동을 성폭행 살해한 김길태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인근 지역에서는 어른 4명이 이웃 초등학생을 상습 성폭행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치안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사상구의 한 건물 2층, 한적한 남자 화장실에서 12살 아동 성폭행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8살 이모 씨는 지난해 6월, 혼자 귀가하던 12살 A양을 "귀엽다, 따라와라"는 말로 유인해 성폭행했습니다.
또 지난 2월에는 A양을 자신의 화물차에 태워 인근 골목길로 데려가 성폭행했습니다.
야채 노점상을 하는 이씨가 귀가하던 A양을 노려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된 것만 3차롑니다.
<녹취> 부산 사상구 OO 상인:"팔 야채가 없으니까 조금 놔두고 있으면 옆의 아저씨가 대신 장사해주고... 자리를 잘 안지키더라고요"
이 씨는 성폭행 사실을 알아챈 부모 신고로, 뒤늦게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성폭행 피의자는 이 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양을 상습 성폭행한 이웃 어른만 4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성폭행 피의자 4명 모두, A 양이 학교를 마치면 혼자 귀가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인터뷰> 안영봉(부산경찰청 여청계장):"1명은 피의자 특정이 됐고, 또 2명은 피해 아동이 구체적 이름을 몰라서 탐문수사를 통해 특정하려 하고..."
경찰은 A 양을 상습 성폭행한 이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의 행방을 뒤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13살 아동을 성폭행 살해한 김길태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인근 지역에서는 어른 4명이 이웃 초등학생을 상습 성폭행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치안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사상구의 한 건물 2층, 한적한 남자 화장실에서 12살 아동 성폭행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8살 이모 씨는 지난해 6월, 혼자 귀가하던 12살 A양을 "귀엽다, 따라와라"는 말로 유인해 성폭행했습니다.
또 지난 2월에는 A양을 자신의 화물차에 태워 인근 골목길로 데려가 성폭행했습니다.
야채 노점상을 하는 이씨가 귀가하던 A양을 노려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된 것만 3차롑니다.
<녹취> 부산 사상구 OO 상인:"팔 야채가 없으니까 조금 놔두고 있으면 옆의 아저씨가 대신 장사해주고... 자리를 잘 안지키더라고요"
이 씨는 성폭행 사실을 알아챈 부모 신고로, 뒤늦게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성폭행 피의자는 이 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양을 상습 성폭행한 이웃 어른만 4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성폭행 피의자 4명 모두, A 양이 학교를 마치면 혼자 귀가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인터뷰> 안영봉(부산경찰청 여청계장):"1명은 피의자 특정이 됐고, 또 2명은 피해 아동이 구체적 이름을 몰라서 탐문수사를 통해 특정하려 하고..."
경찰은 A 양을 상습 성폭행한 이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의 행방을 뒤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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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어른들…이웃 초등학생 상습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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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8 07:04:39
- 수정2010-06-18 07:28:14
![](/data/news/2010/06/18/2114373_130.jpg)
<앵커 멘트>
13살 아동을 성폭행 살해한 김길태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인근 지역에서는 어른 4명이 이웃 초등학생을 상습 성폭행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치안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사상구의 한 건물 2층, 한적한 남자 화장실에서 12살 아동 성폭행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8살 이모 씨는 지난해 6월, 혼자 귀가하던 12살 A양을 "귀엽다, 따라와라"는 말로 유인해 성폭행했습니다.
또 지난 2월에는 A양을 자신의 화물차에 태워 인근 골목길로 데려가 성폭행했습니다.
야채 노점상을 하는 이씨가 귀가하던 A양을 노려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된 것만 3차롑니다.
<녹취> 부산 사상구 OO 상인:"팔 야채가 없으니까 조금 놔두고 있으면 옆의 아저씨가 대신 장사해주고... 자리를 잘 안지키더라고요"
이 씨는 성폭행 사실을 알아챈 부모 신고로, 뒤늦게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성폭행 피의자는 이 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양을 상습 성폭행한 이웃 어른만 4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성폭행 피의자 4명 모두, A 양이 학교를 마치면 혼자 귀가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인터뷰> 안영봉(부산경찰청 여청계장):"1명은 피의자 특정이 됐고, 또 2명은 피해 아동이 구체적 이름을 몰라서 탐문수사를 통해 특정하려 하고..."
경찰은 A 양을 상습 성폭행한 이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의 행방을 뒤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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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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