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에 1대 4 완패…최종전서 16강 판가름

입력 2010.06.18 (07:04) 수정 2010.06.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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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대표팀이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4대 1이란 큰 점수차로 패한 대표팀은 남은 3차전에서 16강의 운명을 걸게 됐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시작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 17분 박주영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책골을 범하며 끌려갔습니다.



흐름을 빼앗긴 대표팀은 공격수 이과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한국은 전반 종료직전 이청용의 만회골로 반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후반 들어 메시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에 더욱 고전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후반 30분부터 5분간 이과인에게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4대 1 대패를 당한 태극전사들과 원정 응원단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대표팀은 그리스전과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에 맞섰지만, 메시와 테베스 등 스타군단의 화려한 개인기를 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1승1패가 되면서 아르헨티나에 B조 1위를 내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역시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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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에 1대 4 완패…최종전서 16강 판가름
    • 입력 2010-06-18 07:04:42
    • 수정2010-06-18 0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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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대표팀이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4대 1이란 큰 점수차로 패한 대표팀은 남은 3차전에서 16강의 운명을 걸게 됐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시작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 17분 박주영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책골을 범하며 끌려갔습니다.

흐름을 빼앗긴 대표팀은 공격수 이과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한국은 전반 종료직전 이청용의 만회골로 반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후반 들어 메시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에 더욱 고전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후반 30분부터 5분간 이과인에게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4대 1 대패를 당한 태극전사들과 원정 응원단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대표팀은 그리스전과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에 맞섰지만, 메시와 테베스 등 스타군단의 화려한 개인기를 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1승1패가 되면서 아르헨티나에 B조 1위를 내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역시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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