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등학교 출입 통제’ 엄격해진다

입력 2010.06.18 (07:04) 수정 2010.06.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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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배움터 지킴이의 활동도 강화됩니다.



김수철 사건 등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잇따른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이 마련한 관련대책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은 외부인이 어느 때나 별다른 제재 없이 초등학교에 드나들 수 있지만 앞으로는 신원 확인을 거쳐 반드시 명찰을 달고 출입해야합니다.



수업시간에는 근무중인 ’배움터 지킴이’가 외부인과 차량의 교내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움터 지킴이의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는 현재 연간 180일만 일하지만, 이르면 다음달부터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날로 근무 기간이 확대됩니다.



또한 학교 cctv 모니터를 중앙현관과 행정실 등에 배치해 상시 감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특히 학교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학교가 외부위험에 노출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수위실도 복원하는 방안을 교과부 등과 상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의사와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성폭력 전문상담 긴급지원팀’을 상설 운영해, 피해 어린이를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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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초등학교 출입 통제’ 엄격해진다
    • 입력 2010-06-18 07:04:45
    • 수정2010-06-18 07:28: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배움터 지킴이의 활동도 강화됩니다.

김수철 사건 등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잇따른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이 마련한 관련대책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은 외부인이 어느 때나 별다른 제재 없이 초등학교에 드나들 수 있지만 앞으로는 신원 확인을 거쳐 반드시 명찰을 달고 출입해야합니다.

수업시간에는 근무중인 ’배움터 지킴이’가 외부인과 차량의 교내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움터 지킴이의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는 현재 연간 180일만 일하지만, 이르면 다음달부터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날로 근무 기간이 확대됩니다.

또한 학교 cctv 모니터를 중앙현관과 행정실 등에 배치해 상시 감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특히 학교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학교가 외부위험에 노출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수위실도 복원하는 방안을 교과부 등과 상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의사와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성폭력 전문상담 긴급지원팀’을 상설 운영해, 피해 어린이를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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