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의 밤’ 성황

입력 2010.06.18 (07:53) 수정 2010.06.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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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우리나라와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최근 상용원전을 수출하면서 두나라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가운데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한국의 밤'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채춤의 단아한 춤사위에... 삼고무의 신명나는 장단이 어우러지면서 전통의 멋이 배어납니다.

전율을 느끼게하는 젊은 춤꾼 비보이의 한동작 한동작에선 역동적인 대한민국이 느껴집니다.

태권도와 택견을 바탕으로한 점프의 코믹 무술 연기에 아랍 관객들이 웃음을 멈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나일라(두바이 주민):"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예술과 기능이 완벽하고 정말로 기대이상입니다."

우리나라와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행사입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사상 처음으로 상용원전을 수출하면서, 두나라 관계는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규옥(두바이 총영사):"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가 양국간 긍정적인 촉매가되고 문화와 상호이해를 확대해가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되면서 중동에선 다소 생소한 한국 문화의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집니다.

우리나라의 흥과 멋과 아름다움이 한데 어루러지면서 한국의 밤 행사는 열사의 땅 중동에서 우리 문화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선보인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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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UAE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의 밤’ 성황
    • 입력 2010-06-18 07:53:19
    • 수정2010-06-18 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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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우리나라와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최근 상용원전을 수출하면서 두나라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가운데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한국의 밤'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채춤의 단아한 춤사위에... 삼고무의 신명나는 장단이 어우러지면서 전통의 멋이 배어납니다. 전율을 느끼게하는 젊은 춤꾼 비보이의 한동작 한동작에선 역동적인 대한민국이 느껴집니다. 태권도와 택견을 바탕으로한 점프의 코믹 무술 연기에 아랍 관객들이 웃음을 멈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나일라(두바이 주민):"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예술과 기능이 완벽하고 정말로 기대이상입니다." 우리나라와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행사입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사상 처음으로 상용원전을 수출하면서, 두나라 관계는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규옥(두바이 총영사):"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가 양국간 긍정적인 촉매가되고 문화와 상호이해를 확대해가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되면서 중동에선 다소 생소한 한국 문화의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집니다. 우리나라의 흥과 멋과 아름다움이 한데 어루러지면서 한국의 밤 행사는 열사의 땅 중동에서 우리 문화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선보인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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