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FTA 3차 협상…농산물 수입 요구

우리나라와 콜롬비아가 제3차 FTA 협상을 갖고 통신 등 3개 분야에서 합의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분야별 협상을 통해 통신과 무역기술 장벽, 분쟁해결 분야에 합의하고 다음 협상 전에 상품 양허 수정안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콜롬비아는 육류와 과일, 커피 등에 대한 시장 접근 개선을 희망했으나 우리 측은 국내 민감성 때문에 예외적 취급을 강조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콜롬비아와의 무역에서 자동차 등 7억 9천만 달러를 수출했고 커피 등 1억 2천만 달러를 수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