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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 남아공월드컵
‘이변의 주인공’ 스위스vs칠레 맞대결
입력 2010.06.19 (11:09) 수정 2010.06.19 (16:25) 연합뉴스
 21일(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맞붙는 스위스와 칠레는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들이다.



스위스는 1차전에서 우승 후보인 스페인을 1-0으로 격파해 세계 축구팬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칠레는 온두라스를 꺾고 1962년 홈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스페인과 경기처럼 스위스는 칠레전에서도 빗장 수비를 기본으로 역습으로 나서는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는 스페인전에서 볼 점유율이 37-63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지만 조직적인 협력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이 28개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스위스는 8개의 슈팅 중 1개의 결승골을 만들어 내면서 스페인의 A매치 연승 행진을 '12'에서 멈춰 세웠다.



스위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부터 이번 스페인전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수비가 탄탄하다.



월드컵 본선에서 484분 동안 무실점하면서 이탈리아(550분), 잉글랜드(501분)에 이어 최장 시간 무실점 3위에 랭크됐다.



칠레 경기만 무실점으로 버텨 준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질 뿐 아니라 월드컵 최장 시간 무실점이라는 또 다른 대기록을 남기게 된다.



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라치오), 스테판 그리히팅(아지 오세르), 필리페 센데로스(아스널), 레토 치글러(삼프도리아) 등이 수비라인에서 버티며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볼프스부르크)가 무실점 대기록 달성에 앞장선다.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5골을 몰아쳤으며 스페인과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블레즈 은쿠보(트벤테)와 미드필더 트란퀼로 바르네타(레버쿠젠)의 공격력에도 기대를 건다.



바르네타는 2002년 유럽축구연맹(UEFA) 17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에서는 프랑스, 토고, 한국으로 이어지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는 등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



칠레도 12년 만에 밟은 본선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기세가 등등하다.



남미축구의 양대산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가려 있었으나 칠레는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0승3무5패의 성적으로 브라질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온두라스와 1차전에서도 롱패스와 개인 돌파 등 다양한 공격전술을 사용하면서 몰아친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칠레는 앞서 1962년 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1974년 서독 대회에서 2무1패, 1982년 스페인 대회에서 3패를 기록했다. 1988년에는 3무로 16강에 오르는 행운을 잡기도 했지만 승리는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 대회에서 48년 만에 월드컵 승리를 추가하면서 지난 2월 지진 피해로 신음하는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우디니세)가 비록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수비수 공간을 파고들며 매서운 돌파력을 보여 스위스와 경기에서 골이 기대된다.
  • ‘이변의 주인공’ 스위스vs칠레 맞대결
    • 입력 2010-06-19 11:09:04
    • 수정2010-06-19 16:25:12
    연합뉴스
 21일(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맞붙는 스위스와 칠레는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들이다.



스위스는 1차전에서 우승 후보인 스페인을 1-0으로 격파해 세계 축구팬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칠레는 온두라스를 꺾고 1962년 홈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스페인과 경기처럼 스위스는 칠레전에서도 빗장 수비를 기본으로 역습으로 나서는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는 스페인전에서 볼 점유율이 37-63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지만 조직적인 협력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이 28개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스위스는 8개의 슈팅 중 1개의 결승골을 만들어 내면서 스페인의 A매치 연승 행진을 '12'에서 멈춰 세웠다.



스위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부터 이번 스페인전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수비가 탄탄하다.



월드컵 본선에서 484분 동안 무실점하면서 이탈리아(550분), 잉글랜드(501분)에 이어 최장 시간 무실점 3위에 랭크됐다.



칠레 경기만 무실점으로 버텨 준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질 뿐 아니라 월드컵 최장 시간 무실점이라는 또 다른 대기록을 남기게 된다.



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라치오), 스테판 그리히팅(아지 오세르), 필리페 센데로스(아스널), 레토 치글러(삼프도리아) 등이 수비라인에서 버티며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볼프스부르크)가 무실점 대기록 달성에 앞장선다.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5골을 몰아쳤으며 스페인과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블레즈 은쿠보(트벤테)와 미드필더 트란퀼로 바르네타(레버쿠젠)의 공격력에도 기대를 건다.



바르네타는 2002년 유럽축구연맹(UEFA) 17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에서는 프랑스, 토고, 한국으로 이어지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는 등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



칠레도 12년 만에 밟은 본선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기세가 등등하다.



남미축구의 양대산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가려 있었으나 칠레는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0승3무5패의 성적으로 브라질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온두라스와 1차전에서도 롱패스와 개인 돌파 등 다양한 공격전술을 사용하면서 몰아친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칠레는 앞서 1962년 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1974년 서독 대회에서 2무1패, 1982년 스페인 대회에서 3패를 기록했다. 1988년에는 3무로 16강에 오르는 행운을 잡기도 했지만 승리는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 대회에서 48년 만에 월드컵 승리를 추가하면서 지난 2월 지진 피해로 신음하는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우디니세)가 비록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수비수 공간을 파고들며 매서운 돌파력을 보여 스위스와 경기에서 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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