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프간 공군용 러 헬기 구매 논란

입력 2010.06.19 (17: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공군을 위해 러시아제 헬리콥터를 구매하는 것이 미 의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제 수송용 헬기인 Mi-17은 아프간군의 주력 기종으로, 미군 관계자들은 아프간 공군의 재건을 위해서는 이 헬기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리처드 셸비 상원의원 등은 Mi-17 구매가 엄청난 낭비와 안전문제 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국방부에 미국제 헬기 구매를 촉구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금까지 아프간 공군을 위해 총 6억4천800만달러를 들여 31대의 Mi-17 헬기를 구매했고, 내년에 10대를 추가 구매하는 등 향후 10년간 수십대를 더 사들일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아프간 공군용 러 헬기 구매 논란
    • 입력 2010-06-19 17:14:41
    국제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공군을 위해 러시아제 헬리콥터를 구매하는 것이 미 의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제 수송용 헬기인 Mi-17은 아프간군의 주력 기종으로, 미군 관계자들은 아프간 공군의 재건을 위해서는 이 헬기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리처드 셸비 상원의원 등은 Mi-17 구매가 엄청난 낭비와 안전문제 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국방부에 미국제 헬기 구매를 촉구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금까지 아프간 공군을 위해 총 6억4천800만달러를 들여 31대의 Mi-17 헬기를 구매했고, 내년에 10대를 추가 구매하는 등 향후 10년간 수십대를 더 사들일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