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야생동물 하루 3마리꼴 ‘로드킬’
입력 2010.06.21 (07:01)
수정 2010.06.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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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립공원에서 차에 치여 죽는 야생동물이 하루 3마리 정도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생태이동통로만 만들어도 이런 동물들의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악산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국도, 차로 위에서 죽은 새 한 마리가 발견됩니다.
<녹취> 김종문(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차가 저쪽에서 이쪽으로 가면서 차유리창 부위에 부딪치면서 떨어져서 주변의 다른 차가 와서 밟은 것으로 보입니다."
부근의 또 다른 국도에서는 차에 치여 죽은 누룩뱀이 발견됐습니다.
너구리와 고라니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4년 동안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41개 도로에서 4천 마리 가까운 야생동물들이 이렇게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하루 약 3마리 꼴입니다. 하지만 로드킬은 사람이 조금만 신경써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도로 밑에 야생동물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이런 생태통로 하나만 만들어도 그 효과가 큽니다.
산을 가로질러 난 이 도로에는 지난 2006년 생태이동통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도로변에 안전망까지 친 결과 로드 킬 개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안호경(국립공원관리사무소 계장):"설치 이전에는 매년 850개체의 로드킬이 발생됐는데 설치 이후에는 매년 150여 개체의 로드킬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다 국립공원 주변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과속만 하지 않아도 더 많은 야생동물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국립공원에서 차에 치여 죽는 야생동물이 하루 3마리 정도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생태이동통로만 만들어도 이런 동물들의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악산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국도, 차로 위에서 죽은 새 한 마리가 발견됩니다.
<녹취> 김종문(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차가 저쪽에서 이쪽으로 가면서 차유리창 부위에 부딪치면서 떨어져서 주변의 다른 차가 와서 밟은 것으로 보입니다."
부근의 또 다른 국도에서는 차에 치여 죽은 누룩뱀이 발견됐습니다.
너구리와 고라니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4년 동안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41개 도로에서 4천 마리 가까운 야생동물들이 이렇게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하루 약 3마리 꼴입니다. 하지만 로드킬은 사람이 조금만 신경써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도로 밑에 야생동물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이런 생태통로 하나만 만들어도 그 효과가 큽니다.
산을 가로질러 난 이 도로에는 지난 2006년 생태이동통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도로변에 안전망까지 친 결과 로드 킬 개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안호경(국립공원관리사무소 계장):"설치 이전에는 매년 850개체의 로드킬이 발생됐는데 설치 이후에는 매년 150여 개체의 로드킬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다 국립공원 주변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과속만 하지 않아도 더 많은 야생동물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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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야생동물 하루 3마리꼴 ‘로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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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6-21 13:44:32
<앵커 멘트>
국립공원에서 차에 치여 죽는 야생동물이 하루 3마리 정도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생태이동통로만 만들어도 이런 동물들의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악산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국도, 차로 위에서 죽은 새 한 마리가 발견됩니다.
<녹취> 김종문(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차가 저쪽에서 이쪽으로 가면서 차유리창 부위에 부딪치면서 떨어져서 주변의 다른 차가 와서 밟은 것으로 보입니다."
부근의 또 다른 국도에서는 차에 치여 죽은 누룩뱀이 발견됐습니다.
너구리와 고라니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4년 동안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41개 도로에서 4천 마리 가까운 야생동물들이 이렇게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하루 약 3마리 꼴입니다. 하지만 로드킬은 사람이 조금만 신경써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도로 밑에 야생동물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이런 생태통로 하나만 만들어도 그 효과가 큽니다.
산을 가로질러 난 이 도로에는 지난 2006년 생태이동통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도로변에 안전망까지 친 결과 로드 킬 개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안호경(국립공원관리사무소 계장):"설치 이전에는 매년 850개체의 로드킬이 발생됐는데 설치 이후에는 매년 150여 개체의 로드킬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다 국립공원 주변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과속만 하지 않아도 더 많은 야생동물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국립공원에서 차에 치여 죽는 야생동물이 하루 3마리 정도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생태이동통로만 만들어도 이런 동물들의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악산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국도, 차로 위에서 죽은 새 한 마리가 발견됩니다.
<녹취> 김종문(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차가 저쪽에서 이쪽으로 가면서 차유리창 부위에 부딪치면서 떨어져서 주변의 다른 차가 와서 밟은 것으로 보입니다."
부근의 또 다른 국도에서는 차에 치여 죽은 누룩뱀이 발견됐습니다.
너구리와 고라니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4년 동안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41개 도로에서 4천 마리 가까운 야생동물들이 이렇게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하루 약 3마리 꼴입니다. 하지만 로드킬은 사람이 조금만 신경써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도로 밑에 야생동물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이런 생태통로 하나만 만들어도 그 효과가 큽니다.
산을 가로질러 난 이 도로에는 지난 2006년 생태이동통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도로변에 안전망까지 친 결과 로드 킬 개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안호경(국립공원관리사무소 계장):"설치 이전에는 매년 850개체의 로드킬이 발생됐는데 설치 이후에는 매년 150여 개체의 로드킬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다 국립공원 주변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과속만 하지 않아도 더 많은 야생동물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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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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