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혼식’ 업체 성업 중

입력 2010.06.21 (07:53) 수정 2010.06.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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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옷을 입은 두 남녀가 미리 준비해 둔 망치로 함께 반지를 부숩니다.



두 사람이 부수고 있는 것은 결혼반지.



이혼을 결심한 한 때 부부였던 두 사람이 과거와 단절해 새로운 삶을 살자는 굳은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이혼식을 주선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모두 9백여건의 이혼식 문의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일본의 이혼 건수를 보면 25만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결혼한 부부 세 쌍 가운데 한 쌍은 이혼을 선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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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이혼식’ 업체 성업 중
    • 입력 2010-06-21 07:53:04
    • 수정2010-06-21 0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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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옷을 입은 두 남녀가 미리 준비해 둔 망치로 함께 반지를 부숩니다.

두 사람이 부수고 있는 것은 결혼반지.

이혼을 결심한 한 때 부부였던 두 사람이 과거와 단절해 새로운 삶을 살자는 굳은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이혼식을 주선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모두 9백여건의 이혼식 문의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일본의 이혼 건수를 보면 25만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결혼한 부부 세 쌍 가운데 한 쌍은 이혼을 선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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