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상대 ‘3대 변수 넘어라’

입력 2010.06.21 (21:58) 수정 2010.06.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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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선수들이 넘어야 할 건 상대팀 나이지리아만은 아닙니다.



시간, 잔디, 또 시끄러운 부부젤라까지, 이병도 기자가 3대 변수를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시각은 우리 시간으로 새벽 3시 반, 현지 시간으론 저녁 8시 반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첫 야간 경기입니다.



공이 조명과 겹쳐 보일 수 있고, 낮 경기에 맞춰진 신체 리듬이 자칫 깨질 수 있습니다.



다행인 건 나이지리아 역시 야간경기가 처음입니다.



<녹취>김정우(축구 대표팀) : "다 프로에서 야간게임 많이 해봤고 대표팀에서도 경기 많이 해봤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잔디 상태도 변수입니다.



앞선 경기가 폭우가 내린 뒤 치러졌기 때문에 아직도 잔디 곳곳이 파여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기 당일 소나기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녹취>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훈련하기전에 운동장에 가서 보고, 잔디상태가 어떤가 점검해볼 생각입니다."



나이지리아 팬들의 극성 응원도 우리에겐 부담입니다.



’더반’엔 나이지리아 불법 이민자들이 많아 마치 나이지리아의 홈경기 같은 분위기까지 예상됩니다.



태극 전사들의 담대함과 노련함이 16강 진출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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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상대 ‘3대 변수 넘어라’
    • 입력 2010-06-21 21:58:11
    • 수정2010-06-21 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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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선수들이 넘어야 할 건 상대팀 나이지리아만은 아닙니다.

시간, 잔디, 또 시끄러운 부부젤라까지, 이병도 기자가 3대 변수를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시각은 우리 시간으로 새벽 3시 반, 현지 시간으론 저녁 8시 반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첫 야간 경기입니다.

공이 조명과 겹쳐 보일 수 있고, 낮 경기에 맞춰진 신체 리듬이 자칫 깨질 수 있습니다.

다행인 건 나이지리아 역시 야간경기가 처음입니다.

<녹취>김정우(축구 대표팀) : "다 프로에서 야간게임 많이 해봤고 대표팀에서도 경기 많이 해봤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잔디 상태도 변수입니다.

앞선 경기가 폭우가 내린 뒤 치러졌기 때문에 아직도 잔디 곳곳이 파여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기 당일 소나기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녹취>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훈련하기전에 운동장에 가서 보고, 잔디상태가 어떤가 점검해볼 생각입니다."

나이지리아 팬들의 극성 응원도 우리에겐 부담입니다.

’더반’엔 나이지리아 불법 이민자들이 많아 마치 나이지리아의 홈경기 같은 분위기까지 예상됩니다.

태극 전사들의 담대함과 노련함이 16강 진출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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