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6년 포르투갈 전 패배 설욕 다짐

입력 2010.06.21 (21:58) 수정 2010.06.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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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죽음의 조에 속한 북한은 강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있는데, 지금 막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포르투갈에 0:1로 뒤지고 있는데, 심병일 기자! 44년만에 설욕 쉽지 않은겁니까?



<리포트>



예,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한이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포르투갈을 다시 만났습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북한이 포르투갈에 1대 0으로 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반 6분 카르발류의 헤딩슛이 다행히 골대를 맞으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차정혁의 중거리슛과 홍영조의 슛 등으로 대등하게 경기를 펼쳐가던 북한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상대 쓰루패스에 수비라인이 일시에 무너지면서 메이렐레스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북한은 밀착수비로 특급스타 호날두를 잘 봉쇄하고 있습니다.



지난 브라질전처럼 선수비 후역습 전술은 변함없지만 포르투갈을 맞아서는 좀 더 공격적인 북한입니다.



지난 1966년 잉글랜드 대회 8강전 역전패를 설욕하기 위한 것은 물론이고, 반드시 1승을 거둬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포르투갈 역시 현재 1무에 그치고 있어 1승에 목말라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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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66년 포르투갈 전 패배 설욕 다짐
    • 입력 2010-06-21 21:58:12
    • 수정2010-06-21 2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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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죽음의 조에 속한 북한은 강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있는데, 지금 막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포르투갈에 0:1로 뒤지고 있는데, 심병일 기자! 44년만에 설욕 쉽지 않은겁니까?

<리포트>

예,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한이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포르투갈을 다시 만났습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북한이 포르투갈에 1대 0으로 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반 6분 카르발류의 헤딩슛이 다행히 골대를 맞으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차정혁의 중거리슛과 홍영조의 슛 등으로 대등하게 경기를 펼쳐가던 북한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상대 쓰루패스에 수비라인이 일시에 무너지면서 메이렐레스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북한은 밀착수비로 특급스타 호날두를 잘 봉쇄하고 있습니다.

지난 브라질전처럼 선수비 후역습 전술은 변함없지만 포르투갈을 맞아서는 좀 더 공격적인 북한입니다.

지난 1966년 잉글랜드 대회 8강전 역전패를 설욕하기 위한 것은 물론이고, 반드시 1승을 거둬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포르투갈 역시 현재 1무에 그치고 있어 1승에 목말라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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