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아누, 마라도나 능가한 ‘신의 손!’

입력 2010.06.21 (21:58) 수정 2010.06.21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그런데, 남아공판 ’신의손’ 사건으로 월드컵이 또한번 시끄럽습니다.



브라질의 파비아누가 넣은 골 때문인데,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5분 브라질의 파비아누가 감각적인 볼 터치로 코트디부아르 진영에서 골을 터뜨립니다.



그러나, 이 골에는 명백한 핸드볼 반칙이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파비아누는 첫번째 공중볼을 손으로 컨트롤했고, 이후 팔을 사용해 수비수를 따돌린 뒤 쐐기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경기 직후 파비아누는 "성스러운 손이 날 구했다며 축구 인생에서 위대한 골을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축구팬들은 마라도나를 능가하는 신의 손이 탄생했다며 파비아누의 비신사적인 득점을 비난했습니다.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전에서의 마라도나.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모리엔테스.



여기에 현역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까도 프리메라리가에서 신의 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나온 앙리의 신의 손 사건은 아트 사커 프랑스에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비신사적인 속임수 또는 경기의 일부라는 논란속에 신의 손 사건이 또 한번 세계 축구팬들을 웃고 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비아누, 마라도나 능가한 ‘신의 손!’
    • 입력 2010-06-21 21:58:14
    • 수정2010-06-21 22:00:39
    뉴스 9
<앵커 멘트>

그런데, 남아공판 ’신의손’ 사건으로 월드컵이 또한번 시끄럽습니다.

브라질의 파비아누가 넣은 골 때문인데,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5분 브라질의 파비아누가 감각적인 볼 터치로 코트디부아르 진영에서 골을 터뜨립니다.

그러나, 이 골에는 명백한 핸드볼 반칙이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파비아누는 첫번째 공중볼을 손으로 컨트롤했고, 이후 팔을 사용해 수비수를 따돌린 뒤 쐐기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경기 직후 파비아누는 "성스러운 손이 날 구했다며 축구 인생에서 위대한 골을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축구팬들은 마라도나를 능가하는 신의 손이 탄생했다며 파비아누의 비신사적인 득점을 비난했습니다.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전에서의 마라도나.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모리엔테스.

여기에 현역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까도 프리메라리가에서 신의 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나온 앙리의 신의 손 사건은 아트 사커 프랑스에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비신사적인 속임수 또는 경기의 일부라는 논란속에 신의 손 사건이 또 한번 세계 축구팬들을 웃고 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