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름 유출 피해보상기금 신속 집행”

입력 2010.06.2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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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를 초래한 영국계 석유회사 BP가 내놓기로 한 200억 달러의 피해보상기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피해보상기금 관리를 담당하는 케네스 파인버그 백악관 특별보좌관은 어제 NBC 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름유출 사건의 피해자들이 겪은 경제적, 시간적 손실에 대해 보상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USA 투데이' 등 미 언론들은 파인버그 보좌관이 기름유출 사건의 피해자들은 BP가 내놓기로 한 피해보상기금을 상대로 신속하게 보상청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너그 보좌관은 또 "긴급하게 보상이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사실확인만 거친뒤 보상금을 지급하고, 장기적인 피해에 따른 거액의 보상이 필요한 경우엔 30∼45일 이내에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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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기름 유출 피해보상기금 신속 집행”
    • 입력 2010-06-22 05:57:38
    국제
미국 정부는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를 초래한 영국계 석유회사 BP가 내놓기로 한 200억 달러의 피해보상기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피해보상기금 관리를 담당하는 케네스 파인버그 백악관 특별보좌관은 어제 NBC 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름유출 사건의 피해자들이 겪은 경제적, 시간적 손실에 대해 보상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USA 투데이' 등 미 언론들은 파인버그 보좌관이 기름유출 사건의 피해자들은 BP가 내놓기로 한 피해보상기금을 상대로 신속하게 보상청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너그 보좌관은 또 "긴급하게 보상이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사실확인만 거친뒤 보상금을 지급하고, 장기적인 피해에 따른 거액의 보상이 필요한 경우엔 30∼45일 이내에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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