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위, SBS 월드컵 거액 광고료 ‘질타’

입력 2010.06.22 (07:06) 수정 2010.06.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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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국회에서는 SBS의 월드컵 중계 광고 단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정무위원회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답변 태도를 놓고 파행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SBS가 중계하고 있는 남아공 월드컵의 광고 단가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한국과 그리스 전 당시 SBS의 15초 광고 단가가 9천 2백 만원으로 책정된 근거를 따져 물었습니다.

<녹취>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잘못하면 결국은 광고주 요구를 통해 소비자한테 가는건데 이 케이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녹취>양휘부(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시장의 수요·예상 시청률 이런 걸 종합해서 정했던 가격이 이번 광고단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인에 대한 직무 정지 유권 해석을 놓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안부가 유권해석할 사안이 아니라며 직무정지 고시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정무위원회에서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답변 태도를 놓고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녹취>홍재형(민주당 의원): "답변을 똑똑히 하세요."
<녹취>이재오(국민권익위원장): "질문을 똑똑히 하세요."
<녹취>홍재형:"뭐 이래."
<녹취>이재오:"국무위원 석에 앉아있으니까 무슨…아니 질문을 질문 같은 걸 해야죠."

이재오 위원장은 곧 사과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이위원장이 국회를 무시했다며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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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방위, SBS 월드컵 거액 광고료 ‘질타’
    • 입력 2010-06-22 07:06:04
    • 수정2010-06-22 08:39: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국회에서는 SBS의 월드컵 중계 광고 단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정무위원회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답변 태도를 놓고 파행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SBS가 중계하고 있는 남아공 월드컵의 광고 단가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한국과 그리스 전 당시 SBS의 15초 광고 단가가 9천 2백 만원으로 책정된 근거를 따져 물었습니다. <녹취>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잘못하면 결국은 광고주 요구를 통해 소비자한테 가는건데 이 케이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녹취>양휘부(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시장의 수요·예상 시청률 이런 걸 종합해서 정했던 가격이 이번 광고단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인에 대한 직무 정지 유권 해석을 놓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안부가 유권해석할 사안이 아니라며 직무정지 고시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정무위원회에서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답변 태도를 놓고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녹취>홍재형(민주당 의원): "답변을 똑똑히 하세요." <녹취>이재오(국민권익위원장): "질문을 똑똑히 하세요." <녹취>홍재형:"뭐 이래." <녹취>이재오:"국무위원 석에 앉아있으니까 무슨…아니 질문을 질문 같은 걸 해야죠." 이재오 위원장은 곧 사과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이위원장이 국회를 무시했다며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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