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메시, 득점 못 해도 좋아!’

입력 2010.06.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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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린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플레이와 성실성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2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와 경기(23일)에 주장으로 나설 메시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메시가 모든 경기에서 다 뛰고 싶어하는데 그런 자세가 좋다"며 성실성을 높이 샀다.



마라도나는 "메시를 좀 쉬도록 할까 생각했는데 동료나 팬에게 메시와 같은 세계 최고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은 죄가 될 것 같다"면서 그리스전에 출전시킬 뜻을 밝혔다.



’마라도나의 재림’이라는 별명이 붙은 메시는 나이지리아와 한국과 경기에서 비록 골을 넣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패스와 돌파로 득점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마라도나는 "만약 메시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팀과 나에게 이런 경기를 선물한다면 득점을 계속 못 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메시의 활약에 100% 만족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자신도 한국전에 골을 못 넣었다면서 "나는 팀이 가장 필요할 때 골을 넣었으며 메시도 그럴 것"이라고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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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나, ‘메시, 득점 못 해도 좋아!’
    • 입력 2010-06-22 10:54:05
    연합뉴스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린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플레이와 성실성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2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와 경기(23일)에 주장으로 나설 메시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메시가 모든 경기에서 다 뛰고 싶어하는데 그런 자세가 좋다"며 성실성을 높이 샀다.

마라도나는 "메시를 좀 쉬도록 할까 생각했는데 동료나 팬에게 메시와 같은 세계 최고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은 죄가 될 것 같다"면서 그리스전에 출전시킬 뜻을 밝혔다.

’마라도나의 재림’이라는 별명이 붙은 메시는 나이지리아와 한국과 경기에서 비록 골을 넣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패스와 돌파로 득점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마라도나는 "만약 메시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팀과 나에게 이런 경기를 선물한다면 득점을 계속 못 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메시의 활약에 100% 만족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자신도 한국전에 골을 못 넣었다면서 "나는 팀이 가장 필요할 때 골을 넣었으며 메시도 그럴 것"이라고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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