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첫 16강’ 한국 축구사 새로 쓰다
입력 2010.06.23 (07:12)
수정 2010.06.23 (0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우리 대표팀.
반세기가 넘는 도전 끝에 드디어 첫 원정 16강을 이뤄내면서 월드컵 역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우리 땅에서 16강 진출을 결정 지은 박지성의 결승골, 4강 신화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의 강호를 연파하면서 세계 4강이란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54년 스위스에서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나머지 6차례의 원정 대회는 기쁨보단 아픔과 아쉬움으로 기억됩니다.
32년 만에 본선에 나선 86년 멕시코 월드컵.
박창선이 월드컵 첫 골을 넣으면 분전했지만, 유럽의 벽에 막혀 1무 2패에 그쳤습니다.
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선 3전 전패로 오히려 뒷걸음쳤고, 94년 미국 대회는 2무 1패, 98년 프랑스에서는 1무 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4강 신화 후 다시 맞은 독일 월드컵에서 토고를 상대로 원정 첫승을 올리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 8차례, 56년 만에 우리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쾌거를 달성하면서 한국 축구가 진정 세계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우리 대표팀.
반세기가 넘는 도전 끝에 드디어 첫 원정 16강을 이뤄내면서 월드컵 역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우리 땅에서 16강 진출을 결정 지은 박지성의 결승골, 4강 신화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의 강호를 연파하면서 세계 4강이란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54년 스위스에서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나머지 6차례의 원정 대회는 기쁨보단 아픔과 아쉬움으로 기억됩니다.
32년 만에 본선에 나선 86년 멕시코 월드컵.
박창선이 월드컵 첫 골을 넣으면 분전했지만, 유럽의 벽에 막혀 1무 2패에 그쳤습니다.
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선 3전 전패로 오히려 뒷걸음쳤고, 94년 미국 대회는 2무 1패, 98년 프랑스에서는 1무 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4강 신화 후 다시 맞은 독일 월드컵에서 토고를 상대로 원정 첫승을 올리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 8차례, 56년 만에 우리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쾌거를 달성하면서 한국 축구가 진정 세계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정 첫 16강’ 한국 축구사 새로 쓰다
-
- 입력 2010-06-23 07:12:24
- 수정2010-06-23 07:30:49
<앵커 멘트>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우리 대표팀.
반세기가 넘는 도전 끝에 드디어 첫 원정 16강을 이뤄내면서 월드컵 역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우리 땅에서 16강 진출을 결정 지은 박지성의 결승골, 4강 신화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의 강호를 연파하면서 세계 4강이란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54년 스위스에서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나머지 6차례의 원정 대회는 기쁨보단 아픔과 아쉬움으로 기억됩니다.
32년 만에 본선에 나선 86년 멕시코 월드컵.
박창선이 월드컵 첫 골을 넣으면 분전했지만, 유럽의 벽에 막혀 1무 2패에 그쳤습니다.
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선 3전 전패로 오히려 뒷걸음쳤고, 94년 미국 대회는 2무 1패, 98년 프랑스에서는 1무 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4강 신화 후 다시 맞은 독일 월드컵에서 토고를 상대로 원정 첫승을 올리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 8차례, 56년 만에 우리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쾌거를 달성하면서 한국 축구가 진정 세계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우리 대표팀.
반세기가 넘는 도전 끝에 드디어 첫 원정 16강을 이뤄내면서 월드컵 역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우리 땅에서 16강 진출을 결정 지은 박지성의 결승골, 4강 신화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의 강호를 연파하면서 세계 4강이란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54년 스위스에서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나머지 6차례의 원정 대회는 기쁨보단 아픔과 아쉬움으로 기억됩니다.
32년 만에 본선에 나선 86년 멕시코 월드컵.
박창선이 월드컵 첫 골을 넣으면 분전했지만, 유럽의 벽에 막혀 1무 2패에 그쳤습니다.
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선 3전 전패로 오히려 뒷걸음쳤고, 94년 미국 대회는 2무 1패, 98년 프랑스에서는 1무 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4강 신화 후 다시 맞은 독일 월드컵에서 토고를 상대로 원정 첫승을 올리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 8차례, 56년 만에 우리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쾌거를 달성하면서 한국 축구가 진정 세계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
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최문종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