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령관 배득식·해병대사령관 유낙준…장성 27명 승진 인사

정부는 국군기무사령관에 육사 33기 배득식 소장을, 해병대사령관에 해사 33기 유낙준 소장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는 등 장성 27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또 육군 참모차장에는 육사 33기 조정환 중장이 해군 참모차장에는 해사 31기 최윤희 중장이 보임됐으며 해군작전사령관에는 해사 32기 황기철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임명됐습니다.

육군은 서길원, 심용식, 이준구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을 맡고 정홍용 소장은 2년 임기제 중장으로 진급했습니다.

또 박찬주 준장 등 11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으로 임명되며 민.군 합동조사단의 윤종성 국방부 조사본부장도 천안함 원인 조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장으로 진급했습니다.

해군은 손정목, 원태호 소장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김광석 준장 등 3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함대사령관을 맡게 됩니다.

공군은 승진 대상자가 없으며 비행단장 3명이 교체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