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시추금지 해제 판결에 ‘입장 불변’

입력 2010.06.23 (11:50) 수정 2010.06.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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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올리언스의 연방판사가 멕시코만 사태 이후 내려진 심해 석유 시추 금지 조치를 해제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오바마 행정부는 시추금지결정에 변함이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올리언스의 마틴 펠드만 연방 법원 판사는 내무부가 석유회사 심해 시추 금지 조치와 관련해 합리적 근거를 제공하지 못했다면서, 시추 금지 조치를 해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켄 살라자르 미 내무장관은 판결 직후 성명을 내고 내무부의 시추 금지 조치는 옳았다면서 조만간 심해 시추를 금지하는 새 행정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살라자르 장관은 또 우리는 심해 시추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증거를 매일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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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정부, 시추금지 해제 판결에 ‘입장 불변’
    • 입력 2010-06-23 11:50:23
    • 수정2010-06-23 13:38:45
    국제
미국 뉴올리언스의 연방판사가 멕시코만 사태 이후 내려진 심해 석유 시추 금지 조치를 해제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오바마 행정부는 시추금지결정에 변함이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올리언스의 마틴 펠드만 연방 법원 판사는 내무부가 석유회사 심해 시추 금지 조치와 관련해 합리적 근거를 제공하지 못했다면서, 시추 금지 조치를 해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켄 살라자르 미 내무장관은 판결 직후 성명을 내고 내무부의 시추 금지 조치는 옳았다면서 조만간 심해 시추를 금지하는 새 행정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살라자르 장관은 또 우리는 심해 시추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증거를 매일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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